몽골여행 고비사막 포함 8일 코스 추천 꿀팁 후기
- 인플루언서 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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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5d30486db3bddafe824541b24c1ef156006196fd.jpg" alt="5d30486db3bddafe824541b24c1ef156006196fd.jpg" width="730" height="724"></p><p>여기트래블 투어로 몽골여행을 다녀온 예은이에요🙂<br>꿈에 그리던 7박 8일 몽골여행 패키지를 다녀온 후 일자별로 몽골여행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span style="background-color:hsl(60,75%,60%);">현지 상황, 가이드, 날씨 등에 따라서 일정이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span> 혹시나 몽골 투어를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몽골여행 후기였으면 좋겠습니다!</p><p> </p><p> </p><p> </p><p> </p><p> </p><p><span class="text-big" style="color:hsl(180,68%,53%);"><strong>목차</strong></span></p><p><a href="#tag1">1. 1일차 : 박가즈링 촐로, 사원터</a>🔽</p><p><a href="#tag2">2. 2일차 : 장보기, 초원에서 포토타임, 바양작(일몰)</a>🔽</p><p><a href="#tag3">3. 3일차 : 장보기, 헝거린엘스, 모래사막 등반(+썰매)</a>🔽</p><p><a href="#tag4">4. 4일차 : 낙타체험, 유목민 집 방문, 누뎅 볼락 오아시스</a>🔽</p><p><a href="#tag5">5. 5일차 : 초원 포토타임, 카페, 욜링암, 승마체험, 염소농장 방문, 캠프파이어</a>🔽</p><p><a href="#tag6">6. 6일차 : 차강소브라가</a>🔽</p><p><a href="#tag7">7. 7일차 : 울란바토르, 고비 캐시미어 아울렛, 국영 백화점, 레스토랑 더불(샤브샤브)</a>🔽</p><p><a href="#tag8">8. 여기트래블 몽골 여행 전반적인 후기</a>🔽<br> </p><p> </p><p> </p><p> </p><p> </p><p> </p><p> </p><h2><span style="color:hsl(180,68%,53%);"><strong>몽골 여행 코스 후기 START!</strong></span></h2><p> </p><h3><a name="tag1"><span class="text-small"><strong>1일차 몽골 관광: 박가즈링 촐로</strong></span></a></h3><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31ca325620c562a905d23c707a07482fbcbd6442.png" alt="31ca325620c562a905d23c707a07482fbcbd6442.png" width="940" height="427"></p><p>칭기즈칸 공항에 도착하여 위탁 수하물을 찾고 출구로 나오니 치맥가이드님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그리고 그 때 일주일 여정을 함께 할 조원분들도 처음 뵈었습니다 ㅎㅎ 12명이 전부 모인 후에 가이드님 안내에 따라 동의서 작성, 여행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고, 유심 전달과 환전(달러>투그릭)도 진행했습니다!</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40f88b932c0fcc42f0b967077c69d8d780f6701c.JPG" alt="40f88b932c0fcc42f0b967077c69d8d780f6701c.JPG" width="914" height="537"></p><p>그리고 푸르공 기사님들을 따라가니 몽골여행 후기에서만 보던 푸르공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실물은 더 감성 넘치고 귀엽고 신기하더라구요 >.< 저는 28인치 캐리어를 챙겨갔는데, 푸르공 트렁크가 아주 넓고 기사님들의 테트리스 실력이 수준급이셔서!! 사이즈가 큰 캐리어들도 아주 착착 실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몽골여행 투어 가기 전에 28인치 캐리어를 가져가도 되나.. 괜히 트렁크 공간 부족한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었어요! 캐리어 외에도 장본 것들, 침낭들, 이것저것 실을 수 있으니 다들 걱정마시고 24~28인치 캐리어 챙기셔도 됩니다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20692c430dab349d939a49c74246b01f49024c86.JPG" alt="20692c430dab349d939a49c74246b01f49024c86.JPG" width="905" height="777"></p><p>푸르공 탑승 직전에 저희는 통성명 하기도 전에 일단 자리선정 가위바위보부터 냅다 했어욬ㅋㅋㅋㅋ너무 웃기죠...? 하지만 웃을 일이 아닙니다.. 푸르공 자리별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푸르공을 타기 전에는 가위바위보나 뽑기로 재밌고 공정하게 자리 선정하는 건 필수였어요^^</p><p>몽골여행 투어 첫 시작은 공항을 벗어나 30분 정도를 달려 아~무것도 없는 광활한 초원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 도착한 이유는 점심식사 피크닉을 위해서였어요! 조원 언니가 챙겨온 돗자리에 앉아 한식 도시락을 먹었는데, 메뉴는 제육볶음과 미역국 그리고 여러 한식 반찬들이었어요. 초원 한복판에서 먹으니 괜히 피크닉 온 기분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6f1dab734401ac3309e8beaa36616a355d822a0d.JPG" alt="6f1dab734401ac3309e8beaa36616a355d822a0d.JPG" width="899" height="403"></p><p>점심식사 후에는 넓은 초원과 푸른 하늘, 그리고 감성 있는 푸르공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졌어요 !</p><p>첫째날은 바람이 꽤 많이 불고, 구름 한 점 없이 햇빛이 쨍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광활하고 드넓은 초원을 보니 아! 내가 드디어 몽골에 왔구나! 하는 설렘 가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p><p>몽골여행하는 내내 이동시간이 길다보면 이렇게 가끔 한 번씩 멈춰서 들판에서 볼 일도 보고(?), 스트레칭으로 몸도 풀어주고, 포토타임도 가졌는데요 ! 틈틈이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가이드님과 네르귀, 호이가 기사님들께도 넘 감사한 부분입니다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e60d9fe5af60f174f35110b5164b032b94ca5a5d.JPG" alt="e60d9fe5af60f174f35110b5164b032b94ca5a5d.JPG" width="901" height="602"></p><p>“작은 바위산”을 의미하는 박가즈링 촐로 투어 시작! 고도가 살짝 높아 쌀쌀할 수 있다기에 얇은 경량패딩을 입고 갔는데 딱 좋았습니다:)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기 때문에 신발은 꼭 등산화 또는 운동화를 착용해야 해요! (저는 부츠를 신었는데 미끄럽지 않아 좋았습니다)</p><p>일몰 시간이라 구름과 색색의 그라데이션으로 이루어진 하늘도 너무 예뻤고, 저 멀리 보이는 드넓은 초원까지 모든게 완벽한 곳이었습니다!</p><p>사실 저는 등산이나 트레킹을 좋아하지 않지만, 박가즈링 촐로는 오르기도 어렵지 않았고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가면 몽골 자연 그대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특별히 좋았어요:D 저처럼 어딘가에 오르는 걸 좋아하시지 않더라도 한 번 쯤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등산, 풍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말해모해예요 당장 가셔야 합니다 ㅋ_ㅋ)</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dec4964ee4f64bdc0d6a33ff343dd7172db0154a.JPG" alt="dec4964ee4f64bdc0d6a33ff343dd7172db0154a.JPG" width="906" height="635"></p><p>그 외에도 동굴, 어워(소원돌탑)을 보고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사원터라는 곳은 스님들의 좋은 기운이 담긴 장소여서 실제로 이 장소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 방문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죠?</p><p>이 곳에서 조원들과 일몰을 보며 포토타임도 가져서 정말 좋았어요 :) 아! 무엇보다... 이 높은 바위산 꼭대기에서 데이터가 터집니다 ㅋㅋ 넘 웃기죠? 휴대폰에서 진동이 울리자 다들 풍경보는 것을 멈추고 휴대폰을 꺼내들었는데 그 상황이 넘 재밌었어요ㅎㅎ 저는 데이터 터지는게 제일 좋아서(?) 밑으로 내려가고 싶지 않았어요 ㅠ_ㅠㅋㅋ</p><p>저녁식사 후 각자 게르에 돌아가 짐정리도 하고, 씻고, 잘 준비를 마친 뒤에 10시쯔음 다시 식당에 모였어요! 바로 바로 드디어 통성명도 하고, 다음날에 앉을 푸르공 자리 재선정 가위바위보도 하고, 여행 관련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ㅎㅎ 숙소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미리 준비해온 과자와 보드카도 먹었어요 :) 역시 여행의 묘미는 동행들과 이렇게 삼삼오오 오순도순 모여 담소 나누고 회포 푸는게 아닌가 싶어요 ㅎㅎ</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85ea8e6a24a9297d901c5b0068f51f5d06a11481.JPG" alt="85ea8e6a24a9297d901c5b0068f51f5d06a11481.JPG" width="908" height="408"></p><p>밤 12시 쯤 자리를 정리하고 씻으러 밖에 나갔는데 이게 웬일! 드디어 몽골의 밤하늘과 쏟아지는 별을 두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어요ㅜㅜ(감격) 사진에도 무수히 많은 별이 담겼는데, 실제로는 얼마나 많은 별들이 있었을까요? 넋 놓고 하늘만 바라보게 되었어요, 제가 살면서 본 밤하늘 중 제~일 예뻤거든요...ㅠㅠㅠㅠ “우와~” 라는 소리가 절로나오는 전경이었습니다. 씻으러 가던 조원들과 모여서 휴대폰에 열심히 밤하늘을 담기 시작했어요ㅎㅎ</p><p>삼각대를 이용해서 단체사진도 찍고, 선명하게 반짝이는 덕에 별자리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 너~무 행복하고 신기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해볼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당시에는 뿌옇게 보이는 것이 구름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생긴게 은하수 같기도 하네용 ㅎㅎㅎ 저희 팀이 운이 좋았는지 일정 내내 은하수와 별똥별을 정말 많이 보았어요!</p><p>첫째날 밤에는 날씨가 조금 많이 쌀쌀해서 여기트래블 몽골 팀에게 대여해주시는 침낭을 침대에 깔고, 히트텍+경량패딩을 입고 양말도 신고 잤어요! 오들오들 떨 정도는 아니었지만, 춥게 자면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따뜻한 옷들을 충분히 챙겨가셔서 잘 때 껴입고 자면 좋을 거 같아요 ㅎㅎ (날이 갈수록 밤날씨가 따뜻해져서 나중엔 침낭 없이 잤습니다!)</p><p> </p><p> </p><p> </p><h3><a name="tag2"> <strong> </strong><span class="text-small"><strong>2일차 몽골 관광: 장보기, 초원에서 포토타임, 바양작 & 일몰 후기!</strong></span></a></h3><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27987a57337d70258f9fd27ac0aa232f782599b9.JPG" alt="27987a57337d70258f9fd27ac0aa232f782599b9.JPG" width="752" height="350"></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a3cbda615d3803c968bce236ea2a785a69b1c363.JPG" alt="a3cbda615d3803c968bce236ea2a785a69b1c363.JPG" width="908" height="448"></p><p>식사를 마치고 양치하러 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찍어본 몽골 게르♥︎ 그리고 오늘 7시간 가량을 타게 될 푸르공까지! 너무 예쁘죠? 짐을 싸고 전날 가위바위보한대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 몽골 게르를 벗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데이터가 터지기 시작했어요!!! 다들 휴대폰으로 쌓여있는 연락들을 확인하고 있어요 ㅎㅎㅎ 저는 당시에 인스타 스토리 업로드와 마켓 CS 연락을 틈틈이 확인해야 해서 데이터 사용이 절실했는데, 만약 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데이터가 안 터지는 이 순간 역시 즐기며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기분이 들어 더욱 좋았을 거 같아요 :) 이것 또한 몽골여행의 묘미니까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d1e3deb311294fc6601e0d8266a5a73d3de2d7dd.JPG" alt="d1e3deb311294fc6601e0d8266a5a73d3de2d7dd.JPG" width="904" height="685"></p><p>오프로드를 달리는 푸르공, 우리나라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덜컹거림이지만 그 조차도 낭만적이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푸르공 기사님들께서 워낙 베테랑이셔서 울퉁불퉁길에 비해 흔들림이 많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 저는 매번 푸르공에서 꿀잠 잤어요 ㅋㅋ</p><p>주유소에서 만난 귀여운 아가, 사탕을 들고 있더라구요! 몽골 곳곳에서 귀여운 아가들을 만날 수 있는데, 아가들이 귀엽다고 해서 머리를 함부로 쓰다듬으면 안 된대요! 몽골인들에게는 머리가 의미가 있는 신체부위여서 머리를 함부로 만지는 것이 실례라고 합니다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10ba1b52b0b315add2862b335d004930cad27f20.JPG" alt="10ba1b52b0b315add2862b335d004930cad27f20.JPG" width="906" height="403"></p><p>잠깐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렀어요! 둘째날은 하늘에 구름이 정~~~말 많았는데, 푸르공과 하늘을 함께 찍으니 더욱 감성 있고 예쁘죠...? 둘째날은 날씨도 완벽, 코스도 완벽, 몽골여행 게르도 완벽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었어요ㅎㅎ</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d5dfc9d4a1c4f9b332989cb11c7872fa4a60d038.JPG" alt="d5dfc9d4a1c4f9b332989cb11c7872fa4a60d038.JPG" width="910" height="612"></p><p>가이드님께서 데려가주신 로컬 식당! 수테차, 초이왕, 양고기국과 찍어먹는 빵..?, 그리고 고기달걀볶음, 버섯달걀볶음을 먹었어요! 초이왕은 고기와 면을 볶은 요리인데 제 최애 몽골음식입니다 >.< 수제비처럼 쫄깃한 면과 고기와 볶음소스가 잘 어우러진 맛이에요! 그리고 짭쪼름한 고기달걀볶음과 흰쌀밥을 함께 곁들이면 정말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 저 고기달걀볶음은 이 식당에서만 먹어볼 수 있었는데 넘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요!</p><p>이 현지 식당이 얼마나 맛있냐면 갈 때마다 자리가 없었고, 현지인분들도 웨이팅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ㅋㅋ 저희는 둘째날, 그리고 울란바토르 가는 날에 또 갔어요! 화장실만 빼면 모든게 완벽한 이 식당... 정말 강추입니다!</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58fcf4ad6877cc461792844e29181c9070b0ffd4.JPG" alt="58fcf4ad6877cc461792844e29181c9070b0ffd4.JPG" width="898" height="689"></p><p>다 같이 걷었던 공금으로 마트에서 장도 봤어요! 몽골 마트와 슈퍼에는 한국 식품이 정~~말 많습니다! 컵라면, 과자, 커피 등 한국 식품이 많으니 몽골에서 구매하셔도 충분해요 :) 컵라면과 곁들일 김치는 없으니 한국에서 챙겨오시는 거 추천! 몽골은 포스기로 계산 후 사람이 한 번 더 검수를 하기 떄문에 계산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ㅎㅎㅎ</p><p>거하게 장보기를 마친 후 시~~원하게 한 잔 씩 마시는 캔맥주!!!!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몽골은 보드카도 맛있지만 맥주도 전부 다 맛있습니다!!!! 어찌나 시원하고 청량하던지 그 맛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ㅋㅋㅋ</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58ca16b88c43af868415039065e13115346c3f24.JPG" alt="58ca16b88c43af868415039065e13115346c3f24.JPG" width="898" height="395"></p><p>푸르공에 타기 전 맥주타임 때 슬쩍 포토타임! 조원들과 서로 찍고 찍어주며 건진 인생샷 ^ㅇ^b 별개의 이야기지만 저는 조원들을 정말 잘 만난 거 같아요! 20대 중후반 4명과 30대 초중반의 언니오빠들 8명이었는데 모난 사람 한 명 없이 전부 적극적이고, 성격도 좋고, 합도 척척 맞고 조원들 덕분에 더욱 행복하고 재밌었던 여행이었습니다!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26beab97043b7c46d486ec7c4597bbd84673c81c.JPG" alt="26beab97043b7c46d486ec7c4597bbd84673c81c.JPG" width="895" height="597"></p><p>바가즐링 촐로에서 바양작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매우 긴데(7시간) 가이드님과 기사님들께서 중간중간 식당에도 들러주시고, 마트에도 들러주시고,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초원에도 들러주셔서 좋았어요! 이번에도 역시 초원 한복판에 푸르공을 세운 후, 다 함께 포토타임을 즐겼습니다ㅎㅎ 따로 챙겨왔던(여트에서 제공해주신!!) 판초를 두르고 몽골의 들판에서 푸르공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사진이 못 나올 수가 없더라구요!!!!!! 푸르공이 두 대여서 포토스팟 역시 두 군데니까 사진을 좀 더 빠르게 착착 찍을 수 있었습니다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349d592b2ea83a5672d1d2f5c140bae0cf4703a4.JPG" alt="349d592b2ea83a5672d1d2f5c140bae0cf4703a4.JPG" width="901" height="554"></p><p>둘째날 숙소에서 저녁 식사 후에 일몰 구경과 트래킹을 위해 바양작에 갔습니다! 제가 정말 기대하고 고대하던 날인데요...♥︎</p><p>그 유명한 낙타인형이 제일 귀엽고 제일 저렴한 곳! 그 곳이 바로 바양작이라기에 저는 낙타인형을 담을 배낭과 투그릭을 단단히 준비하여 갔습니다 ㅎㅎ 푸르공이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가서 낙타인형부터 구경했어요!!! 생각보다 낙타인형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구경하는데만 몇 분을 머무른 거 같아요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7e2d21bd144b643470eccfb05f2c1e6c6b0c6223.JPG" alt="7e2d21bd144b643470eccfb05f2c1e6c6b0c6223.JPG" width="902" height="608"></p><p>가장 작은 크기가 개당 15,000투그릭(한화 약 5천원)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크기와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많이 사면 많이 살수록 깎아주시기도 합니다! (판매하시는 몽골인분들이 한국어가 아주 유창하세요) 저는 10개 이상 구매 후 흥정도 시도해보았는데 성공해서 꽤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ㅎㅎㅎ 요 입구에서 낙타인형을 구매하신 후에 바양작에 들어가셔서 낙타인형과 함께 사진 찍으시면 인생샷 완전 가능!</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02448af3d99082bb80c14107426b6c5a38e9fd0b.JPG" alt="02448af3d99082bb80c14107426b6c5a38e9fd0b.JPG" width="897" height="437"></p><p>일몰이 예술이었던 바양작.. 해가 지는 쪽을 향해 트래킹한 기억은 정말 잊지 못할 거 같아요! 실제로 바양작은 몽골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형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하네요!! 왜 몽골의 미니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지 알 거 같은 너무 아름다웠던 붉은 모래 언덕과 절벽들... (배경이 붉은 색이라 그런지 바양작은 빨간 계열의 옷 또는 붉은 판초가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거 같아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92e27b3c2efbd71960991300fce4906b40787023.JPG" alt="92e27b3c2efbd71960991300fce4906b40787023.JPG" width="899" height="601"></p><p>해가 지기 전에도, 해가 지는 중에도, 해가 지고 나서도 전부 예뻤던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바양작이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아요 :) 옹기종기 모여서 단체사진도 찍고, 낙타인형들 단체사진도 찍어주는 조원들 ㅎㅎㅎ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5ff30795b4c8df981b3f3095139ae1f45216d77f.JPG" alt="5ff30795b4c8df981b3f3095139ae1f45216d77f.JPG" width="902" height="439"></p><p>둘째날 밤 역시 조원들과 옹기종기 모여 뒷풀이를 했어요! 몽골의 맥주도 마시고, 종이뽑기로 내일 앉을 푸르공 자리도 선정하고, 몽골의 유명 보드카들도 맛보았습니다 :) 이 날 역시 밤하늘에 별이 콕콕콕 띄어져있었는데, 반짝이는 별들 아래서 여행일행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정말 낭만적이고 행복하더라구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f05b8eed5b28d71eb4960ebddd5be7f9cd04ec4c.JPG" alt="f05b8eed5b28d71eb4960ebddd5be7f9cd04ec4c.JPG" width="902" height="435"></p><p>술도 마시고, 얘기도 나누고, 라이어게임과 마피아게임도 했는데...! 이 날 이후에도 언니오빠들은 새벽까지 마피아게임을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마피아게임에 진심인 언니오빠들 너무너무 귀엽고요...ㅋㅋㅋㅋㅋㅋㅋ </p><p> </p><p> </p><p> </p><h3><a name="tag3"> <span class="text-small"><strong>몽골여행 3일차 헝거린엘스 고비사막 투어 & 썰매 후기</strong></span></a></h3><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43383dedc3b1c1e0ba5eb2616ce5a5cc70d5bf92.JPG" alt="43383dedc3b1c1e0ba5eb2616ce5a5cc70d5bf92.JPG" width="865" height="263"></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694a0b3e080748dcb6e1ea3d6a07e99f26003cdf.JPG" alt="694a0b3e080748dcb6e1ea3d6a07e99f26003cdf.JPG" width="904" height="603"></p><p>숙소에서 나와 박물관에서 바양작의 역사 영상을 30분간 시청한 후, 다시 헝거린엘스로 출발했습니다.</p><p>푸르공 창 밖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과 구름, 모래 속에서 듬성듬성 자라난 풀들, 그 사이에서 쉬고 있는 동물들이 동화 속 모습 같지 않나요...? 푸르공을 타고 이동하며 창 밖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신기하고 보고 있으면서도 믿을 수 없는 모습들을 종종 포착하곤 했습니다 ㅎㅎ</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62843e6a9075f52b3a106270f4f612fc5e7ac0c4.JPG" alt="62843e6a9075f52b3a106270f4f612fc5e7ac0c4.JPG" width="906" height="603"></p><p>중간에 잠깐 멈춘 초원에서 포토 타임 빠질 수 없구요...♥︎ 저는 사막 = 흰 옷이라는 굳건한 신념(?)이 있어서 고비사막을 가는 날인 셋째날에 흰 원피스를 입었는데, 사진이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 몽골이라고 편한 옷, 버려야하는 옷, 등산복만 챙겨가시지 마시구 예쁜 옷들도 잔뜩 챙겨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늘에 솜사탕처럼 띄어져있는 흰 구름과 흰색 착장이 넘 찰떡이지 않나요...? ㅎㅎ</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164221e96c6661f552d3f3d23cf321a1500ba3ba.JPG" alt="164221e96c6661f552d3f3d23cf321a1500ba3ba.JPG" width="901" height="597"></p><p>새로운 게르로 이동 후 드디어.. 몽골에서 최대 고비였던... 고비 사막 ‘헝거린엘스’ 등반을 시작했어요…!</p><p>사실 처음엔 비엣남의 ‘무이네 사막’ 정도일 줄 알고 만만하게 생각해서 피크닉 가는 기분으로 작은 손가방도 챙겨갔는뎈ㅋㅋㅋㅋ아주 큰 오산이었습니다... 헝거린엘스는 몽골에서 가장 큰 모래 언덕 중 하나였기 때문이죠...ㅎㅎ</p><p>중간까지는 경사가 높지 않아 조원들과 사진도 찍고, 풍경도 즐기고, 장난도 치며 가고 있었는데 중간에서부터 급격하게 경사가 높아지니 다들 말이 줄기 시작했고... 모래언덕 중간부터는 햇빛도 유난히 뜨겁게 내리쬐고, 모래바람이 따갑게 피부에 부딪혔으며, 모래 속으로 발이 푹푹 빠져 걷기가 힘들었어요ㅠㅠ(이 때부턴 모래바람이 워낙 심해 휴대폰을 손에 꺼내들고 있을 수도 없어 찍은 사진도 없더라구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92c29c9ef55015f35101c15f733b74728251c07f.JPG" alt="92c29c9ef55015f35101c15f733b74728251c07f.JPG" width="905" height="432"></p><p>조원들과 1인1개씩 받은 썰매를 지팡이 삼아 힘겹게 정상까지 오르는데, 문득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ㅎㅎ</p><p>이 가파른 모래언덕이 사람인생에 한 번쯤 찾아오는 ‘고비’ 같다고... 그리고 꼭 이 고비를 넘겨야 하는 힘든 시기에는 고난(뜨거운 햇빛)과 역경(세차게 몰아치는 모래바람)도 함께인 것 조차 닮은 거 같더라구요. 사실 저는 등산은 커녕 걷기 조차 안 좋아하기 때문에 이 모래언덕이 이렇게 높은 곳인줄 알았더라면 시도 조차 하지도 않았을 거 같아요ㅎㅎㅎ</p><p>그런데 아무것도 모른채 막상 오르다보니 ‘남들 다 오르는 이 모래언덕 하나 조차 못 오르면 내가 실전판인 인생에선 뭘 해낼 수 있겠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 악물고 마음 속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계속 되내이며 한발자국씩 떼냈던 거 같아요. 주변을 둘러보면 멈추고 싶고, 포기하고 싶어지니까 주변도 보지 않고 오로지 모래바람이 모이는 정상 꼭대기만 바라보며 오르다보니 제가 제일 먼저 정상에 도착해있더라구요?! 그 때의 성취감과 벅차오르는 감정은 아직도 잊지 못해요 ㅎㅎㅎㅎ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8e3fac724c2008955649107907a0990185792cf3.JPG" alt="8e3fac724c2008955649107907a0990185792cf3.JPG" width="904" height="525"></p><p>너무 이른 시간부터 등반한 탓인지, 아니면 구름에 가려져서인지 모르겠지만 모래언덕 정상에서 예쁜 석양을 보지는 못했어요 ㅠㅠ 그리고 모래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눈과 입을 제대로 뜨고 열 수도 없는 상황이었구요.. 정상에서 마시자고 조원들이 와인 보틀을 챙겨왔는데 그건 개봉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ㅜㅜㅋㅋ 저는 정상이라 모래바람이 당연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인스타로 다른 분들의 사진을 찾아보니 다른 날에 가신 분들은 정말 평온해보였어요. 모래바람은 커녕 예쁜 석양을 서서 바라보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바람이 심해서 서있기 조차 어려웠어요) 저는 비록 꼭대기 정상에서 예쁜 사진을 얻진 못했지만, 다른 분들께서는 일몰시간과 타이밍을 잘 맞춰 가셔서 예쁜 석양도 보시고 사진도 남기시면 좋겠어요 :) 아! 그리구 성취감과 뿌듯함도요!!!ㅎㅎㅎㅎ</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5187548537f030c0febfc492927e3fd8b16e2f34.JPG" alt="5187548537f030c0febfc492927e3fd8b16e2f34.JPG" width="898" height="687"></p><p>살면서 한 번 쯤 가보기를 추천하는 고비사막, 내려올 땐 썰매를 타고 내려오면 되는데 썰매가 자꾸 멈춰서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타고 멈추고 타고 멈추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밑까지 내려와있었습니다 ㅎㅎ 내려와서 마신 와인의 맛은 정말 달콤했어요!! 고진감래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p><p>올라갈 땐 양말 두 겹을 신어도 뜨거울 정도로 모래가 달궈져있었는데, 내려갈 땐 모래가 시원해서 양말을 벗고 갔어요 (참고로 신발은 푸르공 앞에 벗어두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신발은 오히려 등반에 방해가 돼요.. 특히 운동화... 양말만 신고 가세요 꼭!)</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70fbf39b311f572e351392b38ee1bd82bfebcfb5.JPG" alt="70fbf39b311f572e351392b38ee1bd82bfebcfb5.JPG" width="898" height="773"></p><p>만만히 봤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고비사막을 갈 때엔 준비물이 꽤 많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p><p>물, 물티슈, 썰매, 양말 두겹, 물과 소지품 넣어 맬 수 있는 작은 가방, 고글(안 되면 썬글라스라도), 마스크, 끈 달린 모자, 방수팩, 인공눈물 또는 안약, 체력, 정신력 등등... (저는 특히 모래바람이 심하게 불어 준비물이 많이 필요했어요 ㅎㅎㅎ)</p><p>그리고 모래바람이 많이 불면 썬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어도 눈에 모래바람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요ㅠㅠ 혹시 모르니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고글 사가셔서 안구를 꼭 보호해주세요... 저는 렌즈+썬글라스 착용했었는데, 숙소에 돌아와 렌즈를 빼다가 눈 안에 모래가 있었는지 각막을 심하게 다쳐서 몇 시간 내내 눈물만 흘리며 눈 감고 누워있었습니다ㅜㅜ 혹시 모르니 렌즈 착용하시는 분들은 안약도 챙겨가시면 넘 좋을 거 같아요! (인공눈물은 필수!!!!)</p><p> </p><p> </p><p> </p><h3><a name="tag4"><span class="text-small"><strong>4일차 몽골관광: 낙타체험, 유목민 집 방문, 누뎅 볼락 오아시스</strong></span></a></h3><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5ba8141d52413509c4104f025824a49b91bf76fd.JPG" alt="5ba8141d52413509c4104f025824a49b91bf76fd.JPG" width="796" height="396"></p><p>전날 헝거린엘스 사막 등반의 여파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오늘은 일정을 여유롭게 잡은 날이라고 하셨어요! 고비사막 1박만 묵었으면 아주 몸살 날 뻔 했는데 다행히 여유있게 2박으로 잡아주셔서 쉬어가는 타임이 있으니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 ♥ 몽골여행에서 정말 맛있고 가볍게 먹었던 아침 식사 후에 양치를 하는데, 낙타가 게르와 화장실 앞까지 찾아와서 풀을 뜯어먹고 있었어요!!!! 낙타와의 첫만남이었는데...! 생각보다 큰 몸집에 조금 놀랍고 겁이 났지만, 낙타는 사람이 있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열심히 풀을 뜯어 먹으며 돌아다니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b35c98c54624403348c00c38a5e414a0dee0a22a.JPG" alt="b35c98c54624403348c00c38a5e414a0dee0a22a.JPG" width="901" height="439"></p><p>발에 족쇄 같은 게 채워져 있는 걸 모르니 숙소 사장님이 근처에서 기르시는 거 같았어요. 생각보다 순하고 은근 귀여웠던 낙타…문을 열었더니 큰~ 낙타가 집 앞에서 풀을 뜯고 있다니... 우리나라였으면 상상도 못할 모습인데 몽골에서는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꿈만 같고 행복했어요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035e7ee84d3707588da9a63cf9e4dbb0ae506261.JPG" alt="035e7ee84d3707588da9a63cf9e4dbb0ae506261.JPG" width="898" height="410"></p><p>** 몽골여행 낙타체험 시 주의사항</p><p>1. 발걸이에 발을 깊게 넣으면 위급상황 시 더 위험해질 수 있어요. 발을 쉽게 뺄 수 있을 정도로 살짝만 걸치면 됩니다!</p><p>2. 낙타는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쉽게 놀랄 수 있어요. 낙타를 놀라게 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판초를 입으면 사진이 잘 나오지만 휘날릴 경우 낙타가 놀랄 수 있어요! 몸의 앞으로 판초를 잘 묶어 휘날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d082b60121a0b9565f33b43c8f2029abaac9c972.JPG" alt="d082b60121a0b9565f33b43c8f2029abaac9c972.JPG" width="904" height="509"></p><p>몽골여행 넷째날의 첫 일정은 낙타체험이었어요! 약 1시간 정도 낙타를 타고 사막을 도는 체험인데, 낙타를 타며 보는 고비사막의 풍경은 정말 장관, 절경 그 자체였습니다. 일상과 자연이 맞닿아있는 몽골인분들이 부럽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p><p></p><p><span style="background-color:hsl(60,75%,60%);">** 숨은 몽골 명소 ! 프라이빗 힐링! 인생샷 포토스팟! 누뎅/세룽/새룬 볼락 오아시스</span></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5306875807275e72eb200b39e1cddf4bfd92ad95.JPG" alt="5306875807275e72eb200b39e1cddf4bfd92ad95.JPG" width="511" height="483"> </p><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border-width:0px;color:rgb(0,0,0);font-family:'se-nanumgothic', arial,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font-size:11px;font-style:normal;font-weight:400;letter-spacing:normal;line-height:1.6;margin:0px;padding:0px;text-align:center;text-indent:0px;text-transform:none;vertical-align:baseline;word-spacing:0px;"><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color:rgb(51,51,51);"><span class="se-fs-fs13 se-ff-nanumsquare se-style-unset se-decoration-unset" style="border-width:0px;font-family:'se-nanumsquare', arial, nanumgothic, sans-serif;font-size:13px;font-style:normal;font-variant:inherit;font-weight:inherit;line-height:inherit;margin:0px;padding:0px;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실제로 이 곳은 몽골 현지인들만 오는 곳이었고, 관광객 없이 저희만 있어서 한적하고 평화롭게 그리고 또 여유롭게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뒤로는 사막 모래언덕이 보이고, 그 앞으로는 오아시스가 흘러 초원이 형성되어 있어 말들이 풀을 뜯어 먹고 있었어요. 저 멀리서부터 모래 언덕을 힘겹게 넘어온 소들은 초원에 도착하자마자 무언가를 열심히 먹었는데 아마 오아시스 샘물이었을 거 같아요. 정말 말도 안 되는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었습니다. 사막 바로 앞 곳곳에 핀 보라색 야생화들 또한 이 곳의 활기를 더해주고 있었어요.</span></span></p><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border-width:0px;color:rgb(0,0,0);font-family:'se-nanumgothic', arial,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font-size:11px;font-style:normal;font-weight:400;letter-spacing:normal;line-height:1.6;margin:0px;padding:0px;text-align:center;text-indent:0px;text-transform:none;vertical-align:baseline;word-spacing:0px;">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a5e82695a4affaf595c17d9ede00dcfaed2dc57e.JPG" alt="a5e82695a4affaf595c17d9ede00dcfaed2dc57e.JPG" width="906" height="598"><span style="color:rgb(51,51,51);"><span class="se-fs-fs13 se-ff-nanumsquare se-style-unset se-decoration-unset" style="border-width:0px;font-family:'se-nanumsquare', arial, nanumgothic, sans-serif;font-size:13px;font-style:normal;font-variant:inherit;font-weight:inherit;line-height:inherit;margin:0px;padding:0px;text-decoration:none;vertical-align:baseline;"></span></span></p><p>흐르는 샘물 위의 다리를 건너 조금 걷다보면 작은 옹달샘이 하나 있는데, 그 곳에서 소리를 크게 내면 낼수록 샘이 솟아오른다고 합니다. 너무 신기하죠? 이 곳 저 곳 둘러보다가 뒤늦게 조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걸 발견하고 달려가보니, 옹달샘에 대고 다들 소리를 지르며 박수를 치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해서 웃고 있는데 진짜 샘에서 보글보글보글 물방울이 올라오더라구요!!</p><p>보고 있으면서도 믿기지 않는 모습들만 펼쳐지는 신비로운 장소였습니다.. 이 곳에서의 모든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해요 ㅠㅠ</p><p>초원 한복판에 있는 정자에서 햇빛을 피하여 몽골 맥주도 한 잔 씩 하고, 한국에서부터 각자 바리바리 챙겨온 에어 베드를 꺼내서 바람을 넣기 시작했어요! 해가 조금씩 지기 시작하자 시원한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이 장관을 보며 폭신한 에어 베드에 누워있을 수 있다니...♡ 너무 낭만적이고 행복했어요!!!!</p><p>쪼르르 다 같이 누워서 언니들은 낮잠을 자기도 했고, 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깐 눈을 감고 있는데 정말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여유롭고 행복했어요ㅠㅠㅠㅠ 어제 열심히 사막 등반하면서 고생했다면, 오늘은 평화롭고 프라이빗한 사막 초원에서 힐링하는 느낌?</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840a5659d6ed6f593cd07e01f3ad1ead1c9d4100.JPG" alt="840a5659d6ed6f593cd07e01f3ad1ead1c9d4100.JPG" width="902" height="682"></p><p>이 스팟을 이 타이밍에 딱- 넣어주신 여트 정말 칭찬합니다... 최고예요ㅠㅠㅠㅠ 자유시간이 끝나고 다들 너무 좋았다며 만족해하자 작가님이 “그럼 화이팅이라도 한 번 하자!” 해서 화이팅까지 했어욬ㅋㅋㅋㅋㅋㅋ 매 순간이 너무 재밌고 유쾌했었습니다 :) 이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정말 평~생 못잊을 거 같아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1986fc8ee85a76a0830f8ff9dfa37bfea92b0580.JPG" alt="1986fc8ee85a76a0830f8ff9dfa37bfea92b0580.JPG" width="901" height="603"></p><p> </p><p></p><p> </p><h3><a name="tag5"><span class="text-small"><strong>5일차 몽골 관광: 초원 포토타임, 욜링암, 승마체험, 염소농장 방문, 캠프파이어</strong></span></a></h3><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a4eba4f2d7c053999a95233a3badf35eb70723d4.JPG" alt="a4eba4f2d7c053999a95233a3badf35eb70723d4.JPG" width="887" height="314"></p><p>오늘은 욜링암에 가서 몽골 승마체험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나름 승마룩에 어울리는 코디를 해보았습니다 ㅎ.ㅎ 옷을 갈아입고, 출발하기 전 체력 보충을 위해 비타민과 홍삼을 먹었어요! 몽골여행을 위해선 어느 정도의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양제, 비타민 등 건강 식품을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없는 거보다 백배 나아요!!)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9ddc5eba8d18331d32878ac07c8f8607cdaa413c.JPG" alt="9ddc5eba8d18331d32878ac07c8f8607cdaa413c.JPG" width="899" height="603"></p><p>퇴실 시에도 숙소 직원분들께서 수레에 캐리어를 실어 푸르공까지 옮겨주셨어요. 저는 이 부분 또한 여트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유럽여행(판타지 클래미엄) 때도, 몽골여행 때도 늘 캐리어까지 케어해주시기 때문에 무겁게 끌고 다닐 일이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p><p>헝거린 엘스에서 욜링암까지 약 200km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장도 보고 점심도 먹을 겸 마을에 들렀습니다!</p><p>그 곳에서 발견한 한국st 카페!!!! 아이스 음료를 파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몽골여행에 오기 전 유튜브로 본 적이 있었던 카페인데,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유튜브에서만 보던 카페를 직접 오다니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 (특히 아이스음료ㅠㅠㅠㅠ)</p><p>“TOD coffee shop” 이라는 곳이고, 젊은 사장님께서 매우 베테랑이셔서 열 잔 이상의 음료도 정확한 레시피로 뚝딱뚝딱 빠르게 제조해주시는 엄청난 맛집이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맛있지만 이 곳은 요거트 스무디(딸기, 블루베리, 망고 등)가 아주 맛있으니 다들 이 곳에 들르신다면 꼭 한 잔 씩 드셔보세요...♡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이긴 하지만, 몽골 투어 5일차에 먹는 한국st 카페음료는 정말 얼마나 맛있게요? 저희에겐 천국 같은 곳이었습니다...>_< 실제로 음료맛도 정말 맛있어서 저희는 점심식사 후에 한 번 더 들러서 2차전 했어요 ㅋㅋㅋㅋ</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aee2f12a3a8f18a30332aed0d4a3b379b537d4f3.JPG" alt="aee2f12a3a8f18a30332aed0d4a3b379b537d4f3.JPG" width="877" height="666"></p><p>카페를 먹은 후에는 카페 옆 마트에서 저녁 캠프파이어 때 구워먹을 마시멜로우, 감자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보드카를 또 구매했습니다. 저희는 거의 매일같이 장을 본 거 같아요 ㅋㅋㅋㅋ 특히 보드카는 매일 매일 구매했던 거 같구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7fe5ff9f77e2a19818c148e7ffa324183f235d3f.JPG" alt="7fe5ff9f77e2a19818c148e7ffa324183f235d3f.JPG" width="872" height="578"></p><p><span style="background-color:hsl(60,75%,60%);">** 몽골 승마체험 시 주의사항</span></p><p>1. 항상 말의 왼쪽으로 타서 왼쪽으로 내린다.<br>2. 말의 뒷발 쪽으로 다니거나 서성이지 말 것<br>3. 말이 예민하기 때문에 낙타체험과 동일하게 휘날리는 옷을 입거나 큰소리를 내지 말 것<br>4. 소지품이 주머니에서 빠지기 쉬우니 가방에 넣어 지퍼를 잠글 것!! </p><p>200km(약 5시간)을 달려 욜링암 도착~!!!!!!! 주차장부터 말을 타고 욜링암 입구까지 갈 수 있고, 승마를 원치 않거나 걷고 싶은 경우에는 트래킹을 해도 됩니다 :) 주차장(승마승차장) 입구에도 귀여운 낙타인형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고 있는데, 말이 가까이 와서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말들이 어쩜 이렇게 예쁘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지, 성격도 좋고 사람을 피하지 않고 좋아하더라구요!</p><p>2~3명 정도씩 묶어서 말을 잡고 끌어주셔서 몽골 승마체험을 하며 주변의 풍경도 둘러보고, 맑은 공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이 곳이 마치 몽골의 스위스 같았어요! 하늘은 맑고 푸릇푸릇하면서도 웅장한 협곡이 펼쳐진 모습이 마치 스위스처럼 장관이었거든요!! 이 곳은 사계절 내내 눈이 녹지 않는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현재는 여름 시기에는 눈이 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협곡 사이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욜링암의 ‘욜’은 독수리, ‘암’은 계곡을 뜻하는데 원래 이 곳에 독수리가 정말 많이 보였다고 합니다. 현재 관광객들이 많아진 이후부터는 독수리가 가끔씩만 보인다고 해요.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ed4160a4eb9dd9538316e4c81d6ebe16d6179fa6.JPG" alt="ed4160a4eb9dd9538316e4c81d6ebe16d6179fa6.JPG" width="899" height="593"></p><p>욜링암 입구에 도착해서 말에서 내린 후 치맥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잠깐의 몽골 트래킹을 했어요.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공기도 좋고 욜링암에 머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 저희는 깊게 들어가지는 않고 빙하가 얼어있는 곳 근처에서 사진을 찍은 후에 다시 말을 타고 돌아왔어요! 나올 때는 들어갈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멋진 경치가 펼쳐졌습니다. 욜링암 입구에 들어갈 때는 말을 타고, 나올 때는 몽골 트래킹하여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코스일 거 같아요 :) 천천히 멋진 풍경과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도 좋을 거 같아서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a5c860553a7fef8544fe91239f47d6afb7c31ba3.JPG" alt="a5c860553a7fef8544fe91239f47d6afb7c31ba3.JPG" width="904" height="619"></p><p>저녁을 먹은 후 숙소 근처에 가이드님과 친분이 있는 현지인 댁에 염소&양 농장이 있다하여 구경을 다녀왔는데... 저는 정말 몽골 투어에서 가장 낭만적이었던 순간을 꼽으라면 이 때를 꼽고 싶어요! 그라데이션의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순간과 바로 눈 앞에서 무리 지어다니는 염소&양 가족들...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고, ‘낭만’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순간이었습니다ㅜㅜ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그 시간에 그 장소에 머무르는 것 자체가 낭만이었어요…</p><p>사실 푸르공을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다 보면 귀여운 양떼를 종종 목격하긴 하지만, 막상 가까이서 보기 위해 푸르공에서 내리는 순간 양들은 차와 사람을 피해 저 멀~~~리 달아나버리거든요ㅜㅜ 그래서 가까이 가볼 기회가 없었어요ㅠㅠ 그런데 몽골 가이드님 덕분에 이렇게 귀여운 양과 염소 가족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어 넘 행복했어요 ❤ 이런게 바로 몽골자유여행보다 패키지가 매력적인 이유겠죠? 노을과 양들을 보면서 시간도 보내고 중간에 아기 양을 안아볼 수도 있었는데 너무 귀엽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ㅎㅎㅎ 석양까지 완벽해서 여기서 찍은 사진들은 전부 감성이 흘러넘쳐요... 낭만 그 자체...</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80d59f437cedb171cbd4c6a405bc27dcc05ef10b.JPG" alt="80d59f437cedb171cbd4c6a405bc27dcc05ef10b.JPG" width="879" height="494"></p><p>밤에는 조원들과 다 함께 캠프파이어를 하기 위해 장봐온 것들(물, 맥주, 보드카, 과자, 감자, 마시멜로우 등)을 수레에 실어 숙소 울타리 밖으로 나갔어요! 울타리 밖으로 나가면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기 때문에 에어베드와 랜턴을 꼭 꼭 챙겨줘야 합니다 ㅎㅎ 몽골은 일교차가 크니 따뜻하게 옷도 챙겨 입어야 하구요! 저 멀리 캠프파이어스팟에 도착했을 땐 정말 별 말고는 아무 빛도 없었어요. 그 곳에 나무 장작을 모은 후 푸르공 네르귀 기사님께서 불을 붙여주셨고, 저희만의 따뜻하고 안락한 자리가 생겼어요ㅎㅎ</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26edbb3035a46c8cdfe68ea588b471e3abf8f8f0.JPG" alt="26edbb3035a46c8cdfe68ea588b471e3abf8f8f0.JPG" width="902" height="601"></p><p>그 곳에서 조원언니오빠들이 불에 구워먹을 회오리감자와 마시멜로우꼬치를 뚝딱 뚝딱 만들어내는데, 그 순간 몽골이 아니라 한국인줄 알았어요ㅋㅋㅋㅋ 언니오빠들은 정말 못하는게 없더라구요.. 몽골여행에서 회오리감자라니~!!! 이 언니오빠들은 무인도에 똑 떨어트려놔도 자급자족으로 잘 살아남을 거 같았어욬ㅋㅋㅋㅋ 불멍 때리며 마시는 맥주와 보드카 맛도 일품이었고, 네르귀기사님과 호이가기사님이 불러주시는 몽골 전통 음악(?) 듀엣도 낭만적이었어요...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이 된 이후로 이렇게 낭만적인 술자리는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ㅎㅎ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만들 수 없는 자리라 더욱 의미 있었어요!!!</p><p>문득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진하고 선명한 은하수가 보여서 더욱 행복했어요 ❤︎ 아!!! 이 날 은하수 뿐만 아니라 별똥별도 정말 잘 보였는데요!!! 언니오빠들과 새벽 3시에 숙소 게르 앞 나무데크에 냅다 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보는데, 별똥별이 5~10분에 하나꼴로 떨어졌어요! 살면서 처음으로 별똥별도 보고, 호다닥 소원도 빌었습니다 ㅎㅎㅎ 5일차는 유독 낭만적인 것들로 가득한 날이었어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dd12a7e41ab739f60b18e41690c15b9f81c33eea.JPG" alt="dd12a7e41ab739f60b18e41690c15b9f81c33eea.JPG" width="896" height="600"></p><p> </p><p> </p><p> </p><h3><a name="tag6"><span class="text-small"><strong>6일차 몽골 관광: 차강소브라가</strong></span></a></h3><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bc2bde79629c86be16ac09cf78be21a6c3490292.JPG" alt="bc2bde79629c86be16ac09cf78be21a6c3490292.JPG" width="887" height="312"></p><p>사실 저희는 낮 4시쯤 차강소브라가에 한 번 왔었어요! 그런데 차강소브라가는 석양이 유명한 몽골의 그랜드캐년이잖아요?! 막상 4시에 가니 그냥 절벽 느낌이 전부였고,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다들 더워하며 밑으로 내려가기를 거부했어요(ㅋㅋㅋㅋㅠㅠㅠ) 아마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조원들이 차강소브라가가 박가즐링촐로나 욜링암과 비슷한 느낌이라 굳이 밑에까지 고생하며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래도 일몰 시간에 분홍빛으로 변하는 절벽은 궁금하니 일몰 시간에 맞춰서 다시 방문했어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609619528dd5b0d66fbf000c925994cafb1c2e83.JPG" alt="609619528dd5b0d66fbf000c925994cafb1c2e83.JPG" width="901" height="630"></p><p>혹시 차강소브라가의 아래로 내려가신다면 절벽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등산화나 운동화를 꼭 착용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 아래 쪽에서 캠핑카를 가져와 캠핑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차량은 따로 출입 허가를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어요 :) 저희는 일몰 시간 역시 아래까지 내려가진 않았고 그저 위에서 조원언니의 장난감 망원경을 촬영 소품으로 활용해서 사진 몇 장 정도 남겼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렇게 웅장한 절벽(바위산)을 1,2일차에 많이 봐서 그런지 크게 감흥은 없었어요 ㅜㅜ 그래도 몽골의 그랜드캐년인 만큼 일몰 시간에 맞춰 절벽에서 사진을 잘 찍으면 인생샷이 나올 거 같습니다!!!!!! ❤︎</p><p></p><p> </p><p> </p><h3><a name="tag7"><span class="text-small"><strong>몽골여행 7일차 올란바토르</strong></span></a></h3><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1436164e899ceef5f705e34a0dc829b2cd9cf420.JPG" alt="1436164e899ceef5f705e34a0dc829b2cd9cf420.JPG" width="897" height="257"></p><p>약 420km(7시간 소요)를 달려 오후 4시 쯤 울란바토르에 도착하였고, 가장 먼저 고비 캐시미어 아울렛에서 한 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몽골 캐시미어 상품 쇼핑을 했습니다 :) 코트, 가디건, 니트, 모자, 양말, 장갑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고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라 캐시미어 상품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은 미리 쇼핑 리스트를 작성해가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몽골 캐시미어 상품을 구매할 계획은 없었는데, 둘러보다보니 소재의 질이 정말 좋고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몽골 캐시미어 장갑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 한화로 약 2만원이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따듯하더라구요!!!</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e8989efe63a0f87ee83695e5956eb53101295306.JPG" alt="e8989efe63a0f87ee83695e5956eb53101295306.JPG" width="904" height="681"></p><p>기대하고 기대하던 샤브샤브 특별식...❤︎ 저희끼리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룸에서 개별 샤브샤브를 먹었어요! 그리고 몽골에서 정말 귀했던 얼음컵+콜라 조합... 너무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_< 식당이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했고, 채소와 칼국수, 만두 등 곁들이는 사이드도 전부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말고기 세 종류를 먹었는데 세 종류 전부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먹을 때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먹었던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몽골에서 이런 특별식이라니...♥︎ 7일 동안 몽골 현지에 이미 완벽 적응되어버렸는지 현대식 식사가 정말 꿈만 같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 시원한 얼음콜라까지 최고였습니다! 칼국수, 만두도 다양하게 즐기고 마지막에 볶음밥으로 죽도 만들어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식당이 있는 건물에 탐앤탐스 카페가 입점해있어서 후식으로 카페 음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크크</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ff0b2bb7e522eec34e0d49f91bcfd567f5cb9458.JPG" alt="ff0b2bb7e522eec34e0d49f91bcfd567f5cb9458.JPG" width="899" height="486"></p><p>저녁 식사 후에 국영 백화점에서 기념품 쇼핑할 수 있는 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생각보다 한 시간은 짧아요ㅠㅠㅠㅠㅠㅠ 6층에는 낙타인형, 게르인형 등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고 1층에서 초콜릿과 보드카 등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국영백화점 낙타인형이 비싸고 못생겼다는(?) 소문이 있어서 저는 바양작과 욜링암에서 낙타인형을 미리 구매했었는데, 생각보다 국영백화점 낙타인형도 퀄리티가 좋고 귀여웠어요!!! 작은 사이즈 기준 한화 3,000원이라 크게 부담가는 가격도 아니었습니다!!!! </p><p><img src="/uploads/ck_editor/2025/03/05/c5c8dc355e828035ed4f50995e2372e9d50bcc95.JPG" alt="c5c8dc355e828035ed4f50995e2372e9d50bcc95.JPG" width="897" height="445"></p><p>** 울란바토르에서는 머무는 시간이 적어 기념품 쇼핑을 하다보니 밤이 되어버려서 주변 관광지 구경을 못한게 넘 아쉽습니다 ㅠ_ㅠ 몽골은 일주일이 적당하다지만,, 사실 더 머물러도 괜찮은 여행지인 거 같아요 ♥︎ 생각보다 몽골에서의 시간이 빨리 가거든요!!!!</p><p></p><p></p><p> </p><h3><a name="tag8"><span class="text-small"><strong>여기트래블 몽골 여행 전반적인 후기</strong></span></a></h3><p></p><p><span style="background-color:hsl(60,75%,60%);">1. 숙소의 퀄리티 아주 대만족</span></p><p>사실 전 몽골여행 친구랑 가고 싶었는데, 같이 여기트래블로 신청하자고 해도 친구는 이동이 길고 몽골 자체의 환경 때문에 주저하더라구요. 앞으로 몽골 여행 고민하시는 분들도 몽골의 열악한 여행 환경으로 몽골여행을 꺼리는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요. 제 몽골여행 후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트래블 통해 전일정 여행자 게르를 사용하신다면 샤워실, 화장실, 식사 등의 문제는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이 부분 가장 우려했었는데 즐겁게 여행하고 잘 돌아왔고, 여행자 게르가 생각보다 숙소의 퀄리티가 좋고, 몽골 자체 환경으로 어쩔 수 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은 부족한대로 몽골의 묘미로 느껴져서 좋았어요!</p><p><span style="background-color:hsl(60,75%,60%);">2. 반시계방향 코스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span></p><p>다양한 몽골여행 여행사가 있지만 대부분 시계방향으로 코스를 돌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몽골여행 다녀오신 후기봐도 그렇구요! 하지만 여트는 반시계 방향으로 코스가 진행됩니다. 시계 방향으로 일정이 시작되면 첫 일정을 7시간동안 푸르공에서 보내야하는데 아직 오프로드에 적응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7시간을 흔들리는 푸르공 안에서 보내는게 매우 곤혹일 거 같거든요 ㅠㅠ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 첫날에는 푸르공 이동시간이 3시간 뿐이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또, 숙소와 식사의 퀄리티가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좋아지는데요...♥︎ 만약 시작부터 3-4성급 호텔과 고급 리조트에서 숙식을 한 뒤에 고비 현지에서 게르 생활을 했다면 조금은 힘들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p><p><span style="background-color:hsl(60,75%,60%);">3. 효율적인 일정으로 코스를 짜주셨다.</span></p><p>고비사막(헝거린엘스)에서 총 2박을 머무는데요, 이런 일정은 여트가 유일무이하다고 해요! (제 기억으론 그런데 혹시 맞나용...?)</p><p>헝거린엘스 사막이 생각보다 정말 체력소모가 많아서 저도 좀 힘들었어요ㅠㅠ 근데, 여기트래블 몽골여행 일정은 사막등반 다음 날에 오아시스 투어 일정을 넣어서 오아시스에서 다시 체력을 보충과 힐링을 하고 다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코스를 짜주셨더라구요~~ 저는 오아시스에서 에어베드에 누워 여유롭게 낮잠도 자고, 경치도 만끽했던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답니다 ㅎ</p><p> </p><p>더 자세한 여기트래블 몽골여행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p><p><a href="https://www.heretravel.co.kr/search?query=%EB%AA%BD%EA%B3%A8&product_type=package&utm_medium=non&utm_source=google_seo&utm_campaign=mongolia&utm_term=mongolia"><img class="image_resized" style="aspect-ratio:5000/248;width:98.76%;" src="/uploads/ck_editor/2025/02/19/8e8803b17af943a2a0b26749fb3e1bf0b54b83de.jpg" alt="8e8803b17af943a2a0b26749fb3e1bf0b54b83de.jpg" width="5000" height="248"></a></p><div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color:rgb(25,25,25);font-family:'Noto Sans KR', Roboto;font-size:medium;font-style:normal;font-weight:400;letter-spacing:normal;margin:0px;text-indent:0px;text-transform:none;white-space:normal;word-spacing:0px;"> </div><div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color:rgb(25,25,25);font-family:'Noto Sans KR', Roboto;font-size:medium;font-style:normal;font-weight:400;letter-spacing:normal;margin:0px;text-indent:0px;text-transform:none;white-space:normal;word-spacing:0px;"> </div><p><span class="text-big"><strong>더 많은 몽골여행 꿀팁</strong>👆🏻</span></p><p><a href="https://info.heretravel.co.kr/board-post/1601"><img src="/uploads/ck_editor/2025/02/20/b4c3868375034221a14b1347c4ab95b06753d2d4.jpg" alt="b4c3868375034221a14b1347c4ab95b06753d2d4.jpg" width="1200" height="59"></a><a href="https://info.heretravel.co.kr/board-post/1432"><img src="/uploads/ck_editor/2025/02/20/ddc3edde9e5e3add92f1fe8b78c11a2b91fbfced.jpg" alt="ddc3edde9e5e3add92f1fe8b78c11a2b91fbfced.jpg" width="1200" height="59"></a><a href="https://info.heretravel.co.kr/board-post/1433"><img src="/uploads/ck_editor/2025/02/20/a884939a64517a74a8d219d47bafed9317b68d34.jpg" alt="a884939a64517a74a8d219d47bafed9317b68d34.jpg" width="1200" height="59"></a><a href="https://info.heretravel.co.kr/board-post/1430"><img src="/uploads/ck_editor/2025/02/20/6225b1c0d37ac1e6c510cb434ea01939c8cb1201.jpg" alt="6225b1c0d37ac1e6c510cb434ea01939c8cb1201.jpg" width="1200" height="59"></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