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여행 후기, 코스 & 준비물 추천 (여기트래블 판타지 22년 6월)
<p><img style="height:auto;" src="https://media.eoding.com/media/travelagent/420/community/de43fc8c-aaf0-4fc0-b00c-172be92bea8b.jpg" alt="thumbnail" width="600" height="800"></p><p>여기트래블 유럽배낭여행 후기</p><p style="margin-left:0px;">2022년 유럽 판타지 6월 1차 이준곤 팀장님</p><p style="margin-left:0px;">안녕하세요! 22일간 여기트래블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이렇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p><h2 style="margin-left:0px;">1. 여기트래블 유럽배낭여행 신청 이유</h2><p style="margin-left:0px;">여행 준비 초반에는 자유여행으로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없이 떠나는 첫 여행인 저에게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해외여행이니까요.</p><p style="margin-left:0px;">크게 잡아 항공편, 숙박, 박물관·미술관 등 각종 예약들뿐만 아니라 작은 세부사항까지도 저 혼자 정하려니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때 알아본 사이트가 ‘여기트래블’ 이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 이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여기트래블은 세미패키지로 여행에서 제일 골치아픈 부분들인 항공편, 숙박, 교통을 해결해주고 세부 일정은 저희가 스스로 짜는 프로그램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신청 폼에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묻는 문항이 있어 조 편성 후 여행 다닐 때도 스타일이 맞아 크게 트러블이 없었던 것 같아요.</p><h2 style="margin-left:0px;">2. 유럽배낭여행 코스 중 개인적으로 기억남는 명소</h2><p style="margin-left:0px;">다른 분들이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제가 좋았던 위주로 짧게나마 써보겠습니다!</p><h3 style="margin-left:0px;">2.1 영국 런던</h3><h4 style="margin-left:0px;">2.1.1 러쉬 본점</h4><p style="margin-left:0px;">러쉬 본점이 런던에 있는 거 아시나요~? 한국에서도 잘 가보지 않았지만 본점은 가보고 싶어 갔었는데 너무 알록달록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었어요. 정말 다양하고 신기한 제품들도 많아 한 번 구경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p><p style="margin-left:0px;"><img class="image_resized" style="aspect-ratio:600/800;height:auto;width:auto;" src="https://media.eoding.com/media/travelagent/420/community/5f7012a0-0798-420a-9758-5cbbb1d8da5a.jpg" alt="image" width="600" height="800"><br> </p><h3 style="margin-left:0px;">2.2 프랑스 파리</h3><h4 style="margin-left:0px;">2.2.1 라뒤레</h4><p style="margin-left:0px;">파리에서도 정말 유명한 마카롱 맛집이에요! 엄청 유명한만큼 웨이팅도 장난 아니라는 점..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색깔도 너무 이쁘고 한국과 좀 다른 점이라면 꼬끄가 저엉말 바삭해요!! 한 번 드셔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당</p><p style="margin-left:0px;"><img class="image_resized" style="aspect-ratio:600/450;height:auto;width:auto;" src="https://media.eoding.com/media/travelagent/420/community/f0e228cc-d01d-42a7-b59e-28ef275007a8.jpg" alt="image" width="600" height="450"><br> </p><h4 style="margin-left:0px;">2.2.2 몽마르뜨 언덕</h4><p style="margin-left:0px;">전 개인적으로 되게 좋았던 장소예요. 찾아본 정보에 따르면 소매치기가 정말 많이 일어나는 곳 중 하나라고 해서 정말 겁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가방을 꼭 쥐고 다녀서인지는 몰라도 소매치기는 안 당했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경치가 너무 이뻤어요! 그래도 무서운 동네니 해 있을 때 가는 걸 추천해요</p><p style="margin-left:0px;"><img class="image_resized" style="aspect-ratio:600/800;height:auto;width:auto;" src="https://media.eoding.com/media/travelagent/420/community/1ffd151c-425f-4552-b044-c0e332b64378.jpg" alt="image" width="600" height="800"><br> </p><h4 style="margin-left:0px;">2.2.3 디즈니랜드</h4><p style="margin-left:0px;">저는 아무 생각 없이 계획 짤 때부터 당연시하게 계획에 넣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막상 예약하고 가서 놀 때 그 날 저희 조만 디즈니랜드에 간다는 걸 알고 괜히 예약했나..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놀이기구보다는 일루미네이션이 정말 예뻤어요.. 디즈니 영화 좋아하시거나 익사이팅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꼭 추천합니다!! 가는 방법도 무지 편해요~~</p><p style="margin-left:0px;"><img class="image_resized" style="aspect-ratio:600/800;height:auto;width:auto;" src="https://media.eoding.com/media/travelagent/420/community/876b2f7a-1c79-4fdd-8518-50a1829be284.jpg" alt="image" width="600" height="800"><br> </p><h3 style="margin-left:0px;">2.3 이탈리아</h3><p style="margin-left:0px;">영국과 프랑스는 선선한 반면, 이탈리아는 정말 무~~~~지 덥습니다ㅠㅠ 저는 더위 잘 안타는 체질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서는 정말 죽을 뻔 했던 기억이....ㅋㅋㅋㅋ 7월 초였는데도 로마는 무려 40도였으니까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주로 올해 하반기에 가시는 분들이겠죠? 그래도 영국 프랑스와는 날씨 차가 심하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p><p style="margin-left:0px;">사실 이탈리아쯤 오시면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실 거예요. 체력 만땅이라고 생각한 저도 이때부터는 빡세게 안 다녔던 것 같아요 ㅋㅋㅋ 그러니 여러분들은 체력 분배 잘 하시길 바랍니다.!!</p><h4 style="margin-left:0px;">2.3.1 베네치아</h4><p style="margin-left:0px;">피렌체, 로마도 물론 좋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 바람에 잘 즐기지 못했던 것 같아요. 베네치아는 그나마 좀 선선한 편이고 예쁜 명소도 많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부라노 섬은 보통 다들 가실 거예요. 저도 부라노 섬만 가봤는데 시간 되시는 분들은 무라노 섬도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p><p style="margin-left:0px;"><img class="image_resized" style="aspect-ratio:600/800;height:auto;width:auto;" src="https://media.eoding.com/media/travelagent/420/community/836d1361-917c-4ae4-8f23-f7d51a500396.jpg" alt="image" width="600" height="800"><br> </p><h3 style="margin-left:0px;">2.4 슬로베니아</h3><p style="margin-left:0px;">슬로베니아 보고 오잉?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ㅋㅋㅋ 오스트리아 넘어가기 전 잠깐 들리는 나라라 공지에서 못 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여길 왜 적었냐면.. 햄버거 안 좋아하는 저를.. 입덕시킨 나라거든요........</p><p style="margin-left:0px;"><img class="image_resized" style="aspect-ratio:600/800;height:auto;width:auto;" src="https://media.eoding.com/media/travelagent/420/community/4127c31d-9b49-4360-b605-8c9ce5d0db29.jpg" alt="image" width="600" height="800"><br> </p><p style="margin-left:0px;">제.발. 여기는 꼭 가보세요. 가실 때 제 거도 하나 싸와주시구요...</p><h3 style="margin-left:0px;">2.5 오스트리아 빈</h3><h4 style="margin-left:0px;">2.5.1 립스오브비엔나</h4><p style="margin-left:0px;">이탈리아 이후부터는 명소보다 먹을 거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몰라요.. 저도 왜 그런지..</p><p style="margin-left:0px;">동유럽 쪽은 서유럽에 비해 명소가 많은 편은 아니니 여러분들도 맛집을 많이 찾아보세요 </p><p style="margin-left:0px;">립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 진짜 추천드려요. 레몬맥주랑 같이 꼭 드셔보세요. 술 못 드시는 분들도 정말 좋아하실 맛..!! 립 3개 시키고 사이드 하나 시켰는데도 한 사람당 15000원 꼴 나왔습니다. 가격도 무지 저렴한 편.</p><p style="margin-left:0px;"><img class="image_resized" style="aspect-ratio:600/800;height:auto;width:auto;" src="https://media.eoding.com/media/travelagent/420/community/eb110007-c7f1-40e7-8f1a-0c969b35f71c.jpg" alt="image" width="600" height="800"><br> </p><h2 style="margin-left:0px;">3. 유럽배낭여행 준비물 (짐싸기 TIP)</h2><p style="margin-left:0px;">3-1. 아무래도 3주 여행이 짧은 기간은 아니다 보니 짐 싸실 때 막막하실 것 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가장 강조드리고 싶은 건 ‘새 거’ 가져가지 마세요. 옷도 예쁜 거 입고 싶고 애플 워치도 차고 싶고 가방도 예쁜 거 매고 싶은 거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전 가서 에어팟 프로도 잃어버리고 핸드폰 액정도 깨부신 못난 자식이 되어버렸어요. 꼭 소매치기가 아니더라도 자주 숙소를 바꾸고 이동하다보니 한두 개씩은 꼭 잃어버리더라구요. 저는 큼지막한 걸 잃어버렸지만 다른 팀원분들도 잃어버린 게 꽤 있었어요. 저처럼 덜렁거리는 분들은 너무 비싼 제품은 가져가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p><h3 style="margin-left:0px;">3-2. 유럽배낭여행 준비물 추천(가져가서 좋았던 것)</h3><p style="margin-left:0px;">다이소 걸이식 세면도구 파우치 – BEST 1입니다. 꼭 가져가세요. 작은 거 말고 큰 게 5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2~5명이서 쓰는 숙소 안에서 욕실에 걸어두고 유용하게 잘 썼어요.</p><p style="margin-left:0px;">캐리어 자물쇠 – 아마 다들 챙겨가실 것 같아요. 요즘 세상에 누가 호텔 직원이 가져가나 싶은데 실제로 있었습니다.. 다들 꼭 챙겨가시고 외출 하실 때 캐리어 묶어두세요.</p><p style="margin-left:0px;">보조배터리 – 이건 필수</p><p style="margin-left:0px;">휴대용 스탠드 거울 – 아 저 이것도 잃어버렸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둘 이상 쓰는 숙소이니 거울 하나로 옹기종기 화장하는 게 힘듭니다. 자기 거울 하나 챙겨가서 편하게 화장하세요.</p><p style="margin-left:0px;">모자 – 아침 일찍 다른 나라 이동할 때 쓰면 개꿀</p><p style="margin-left:0px;">각종 비상약 – 자신이 아무리 튼튼하다 하더라도 적어도 타이레놀 한봉지, 목감기약 꼭꼭 챙겨가세요. 저도 파리 때부터 아파서 약 다 먹고 돌아왔어요 ㅠㅠ</p><p style="margin-left:0px;">여권 사본, 사진 2매 – 저도 필요 없을 줄 알았죠. 하지만 설마가 사람 잡습니다. 챙겨가세요.</p><h3 style="margin-left:0px;">3-3. 유럽배낭여행 준비물 추천(가져갔음 했던 것)</h3><p style="margin-left:0px;">동전 지갑 – 카드를 아무리 쓴다 한들 같이 밥먹고 나면 현금으로 더치페이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렇게 생기는 동전들도 많아 작은 동전 지갑 하나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p><p style="margin-left:0px;">빨래망 – 정말 후회했던 것 중 하나예요. 그냥 대충 아무 봉지에 빨랫감 넣어서 코인빨래방 가려 했는데 그런 대충 아무 봉지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빨래망 꼭 가져가십시오</p><h3 style="margin-left:0px;">3-4. 유럽배낭여행 준비물 비추(굳이 필요 없던 것)</h3><p style="margin-left:0px;">수건 3개 – 한 개만 가져가세요</p><p style="margin-left:0px;">돗자리 – 부피를 많이 차지하니 다이소에 식탁보 같은 거로 대체해서 쓰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p><p style="margin-left:0px;">비오킬 – 사실 팀장님이 가져오세요..그거 쓰세요.. 큭큭</p><h2 style="margin-left:0px;">4. 여기트래블 유럽배낭여행 준비(했으면 하는 것)</h2><p style="margin-left:0px;">장기간 비행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안대나 목베개는 필수인 거 아시죠?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체코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기내 안에서 신고서를 작성하니 펜도 챙겨가세요! 아 참고로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볼만한 한국어 영화는 극비수사, 삼진 토익반 정도,,</p><p style="margin-left:0px;">옷을 챙겨가실 때 다양하게 가져가세요. 저는 더울 줄 알고 반팔만 챙겨가고 비상용 얇은 아우터 하나 챙겨갔는데 맨날 아우터만 입었어요^^ 일교차도 워낙 심해 반팔, 긴팔 다양하게 준비해주세요. 특히 스위스 융프라우 가시는 분들은 패딩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전 바람막이 하나 입었다가 얼어 죽을 뻔 했어요.</p><p style="margin-left:0px;">조별로 전기포트, 나무수저 여러 개는 꼭 가져가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전기포트 없는 곳도 많고 숙소에서 컵라면 등을 먹을 때 수저가 부족했던 적이 있었어요. 꼭 챙겨가세요~!</p><p style="margin-left:0px;">원카드, 부피 덜 차지하는 작은 보드게임 하나 정도 가져오면 숙소에서 놀 때 좋아요. 여행 후반 쯤으로 가면 다들 친해져 있어서 숙소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질 거랍니다~</p><p style="margin-left:0px;">미술관, 박물관 관람하실 때 오디오 투어 가이드를 이용해보세요. 우피치 미술관 갈 때 이용했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 사이트들은 인터넷에 쳐보시면 많이 나올 거예요.</p><p style="margin-left:0px;">비행기 좌석 꼭 가기 전 예약 하고 가세요. 저도 모르고 있다가 친구랑 떨어져 갔었어요ㅠㅠ 예약은 예약하신 항공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p><p style="margin-left:0px;">생각보다 햇빛이 매우 셉니다. 전 자주 샌들을 신곤 했었는데 샌들 모양 그래도 발이 탔더라구요...^^ 손등도 발도 꼼꼼히 바릅시다.</p><h2 style="margin-left:0px;">5. 유럽배낭여행 주의사항</h2><p style="margin-left:0px;">광대 분장을 하고 사진 찍자 요청하는 것, 짐 들어주는 것 웬만해서는 다 거절하세요. 그거로 돈 뜯어가는 사람이 있다고 해요.</p><p style="margin-left:0px;">정말 길고 긴 여행이라 이탈리아쯤부터 많이들 지치세요. 저 또한 그랬구요! 런던부터 너무 달리지 마시고 충분한 수면 꼭 취하시길 바랍니다. 한 번 밤새면 다음 날부터 엄청 꼬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스위스 융프라우 가시는 분들 고산병 조심하세요. 초콜릿, 물이 많이 도움되니 사가지고 올라가시길 바랍니다.</p><p style="margin-left:0px;">여행 후반부 쯤 다른 조원 분들이랑도 많이 친해져 계실 거예요. 그러면 숙소에서 모여서 밤에 종종 놀곤 하실텐데 생각보다 소음이 큽니다ㅠㅠ 다들 안 그러실 거 저도 잘 알지만 에티켓 잘 지켜서 조용히 놉시다!</p><h2 style="margin-left:0px;">6. 여기트래블 후기 글을 마치며 </h2><p style="margin-left:0px;">쓰다보니 정말 길어졌네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람에 길게 쓴 것 같아요 ㅎㅎ 나름 열심히 여행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었지만 여행지가 유럽이다보니 사건사고가 종종 일어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준곤 팀장님이 도움을 정~~~말 많이 주셨습니다! 아마 자유여행으로 갔더라면 전 한국으로 못 왔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팀장님!! 이 글을 빌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p><p style="margin-left:0px;">또한 팀장님께서 여행지마다 각종 팁들, 맛집들, 명소들 자세하게 알려주시니 무계획러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여기 트래블에서 여행 전 책자를 주셔서 영국, 프랑스 정도만 자세하게 계획 세우시고 나머지 나라들은 전 날 짜셔도 충분해요.</p><p style="margin-left:0px;">저는 여기트래블 덕분에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 인연 그대로 한국에서도 종종 만나고 있구요. 여러분들도 유럽 가셔서 많은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6월 1차 사람들 너무 고마웠고 준곤 팀장님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다들 조만간 또 봐용>_<</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