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left:0px;"><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color:rgb(34,34,34);font-family:Arial, Helvetica, sans-serif;">여러분 아이슬란드 여행 꼭 다녀오세요~</span></p><p style="margin-left:0px;"><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color:rgb(34,34,34);font-family:Arial, Helvetica, sans-serif;">멋진 사진들은 다른분들 리뷰에서 많이 보시고 저는 나름의 꿀팁 위주로 가볼게요</span></p><p style="margin-left:0px;">지금부터 리뷰시작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다들 오로라랑 드넓은 자연보러 오시잖아요.</p><p style="margin-left:0px;">전 오직 오로라만 기대했고 처음에 핀란드에 가고싶었다가 취소되고 아이슬란드팀에 합류했던지라 처음엔 솔직히 별 기대 없었어요.</p><p style="margin-left:0px;">그런데 하나 둘 짐챙기고 팀원분들과 화상채팅이지만 오티받고 나니까 설레고 얼른 가고싶더라구요.</p><p style="margin-left:0px;">다들 MBTI에서 I로 시작하는 사람들이라 낯가리고 서로 어색해하며 몇일동안 서로 존댓말쓰다가 고래투어가 아닌 돌고래투어?ㅋㅋ도 다녀오고 어느순간부터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도대체 누가 낯을 가렸나 싶었답니다ㅋㅋㅋ</p><p style="margin-left:0px;">고래를 꼭 봐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고래투어 비추하구요. 돌고래더라도 우리나라 아쿠아리움에서 보는 돌고래랑은 색깔이며 움직임? 뭐 그런 생동감이랄까요? 배에서 바로보는거니까. 그런것도 좋으시면 추천드리고. 돌고래 보고나면 실내에 들어가 계시는걸 강추합니다. 바깥에 있으면 안그래도 가는동안 구경한다고 1시간넘게 밖에 있는데 돌아갈떄까지 밖에 있다가는 감기들어서 코로나로 오해받아여</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icelandreview/1645990717550_011435.jpg" width="600px;"><br><br> </p><p style="margin-left:0px;">와 여러분 빙하트래킹 힘들긴하지만 꼭 하세요!!!</p><p style="margin-left:0px;">진짜 아름답고 신기한 경험 하실수 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리고 복바스 온천에 강이 아닌 눈이 쌓인경우엔 꼭 가세요! 인생샷 건지기 딱이에요.</p><p style="margin-left:0px;">전 온천 싫어하는데도 빙하 하이킹 다음이라 그런지 뜨끈~ 한 온도에 반신욕도 하고 마침 일몰시간대여서 환상이었답니다.</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icelandreview/1646396663417_011619.jpg" width="600px;"><br><br> </p><p style="margin-left:0px;">저희때 오로라는 눈으로 볼때는 옆으로 길게 있고 오로라 댄싱을 봐서 신기했는데 색이 디카처럼 진하지는 않았어요</p><p style="margin-left:0px;">그래도 흥석팀장님이 한명씩 10초씩 정지자세 시키고 색보정으로 멋있게 만들어 주셔서 친구들에게 오지게 자랑했습니다ㅋㅋ</p><p style="margin-left:0px;">눈위에 누워서 쏟아질듯이 많고 뚜렷한 별만 보더라도 황홀합니다. 등이 점점 추워지는것만 아니면 밤새 누워서 별만 쳐다봐도 다른행성에 온 기분이지 않을까요?ㅋㅋ</p><p style="margin-left:0px;">흥석 킴 팀장님은 음식에 진심이시라서 여러분들</p><p style="margin-left:0px;">저녁에 마치 엄마가 아이슬란드로 오신 기분이 들만큼 행복할 수 있습니다.ㅋㅋ</p><p style="margin-left:0px;"><strong>꿀팁대방출-</strong></p><p style="margin-left:0px;"><strong>1.</strong>몸에 붙이는 핫팩(특히나 영하 10도 이하 내려가는 경우에 다이소에 파는 어깨쪽에 붙이는 핫팩이 대박 따수워요. 옷 몇겹입은 효과납니다)</p><p style="margin-left:0px;"><strong>2.</strong>방수팩(온천을 거의 하루 한번 갈수있는 기회가 있는데 사진찍다가 폰이 사망할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p><p style="margin-left:0px;"><strong>3.</strong>온천가방세트(온천갈때 들고갈꺼 따로 가방을 준비해놓는게 좋아요. 따로 놔두다가 급하게 바리바리 봉지에 챙기다보면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언제 어느날 갈지몰라서 따로 챙겨서 내가 가고싶은 온천을 가는 날에 차에 놔두면 됩니다)</p><p style="margin-left:0px;"><strong>4.</strong>신발 방수스프레이(겨울철 운동화에 두번정도 뿌려오시고 꼭 들고오세요. 중간에 더 뿌려야좋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strong>5.</strong> 슬리퍼(집안에서 생활할때 통풍되는 슬리퍼 필수인데 다이소에 욕실화 보면 가볍고 싼거 파니까 사서 신고 버리고 오세요ㅋㅋ)</p><p style="margin-left:0px;"><strong>6</strong>. 선글라스같은 고글(이건 날씨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저희는 빙하트레킹때 눈보라가 심해서 앞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았어요. 앞에 가이드님은 편하게 쓰고 가시더라구요.ㅋㅋ그래서 있으시면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눈 싸다구 맞으면 디게 아파요)</p><p style="margin-left:0px;"><strong>7.</strong> 스키복</p><p style="margin-left:0px;">이건 뭐 오티때 팀장님이 스키복 하나만 있어도 안에 이너만 바꿔입으면 된다는 명언을 해주시는데 꼭 새겨들으십시요.ㅋㅋㅋ스키복!진짭니다. 방수방풍과 엄청쌓인 눈위에 지나갈때 짱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인터넷에 저렴하게 파는거 많고, 스키바지라도 꼭 가져가세요. 폭포구경 가더라도 길이 얼음으로 변해버린길에 전 스키바지라서 그냥 썰매타듯이 내려오니 세상 행복했답니다.ㅋㅋㅋ 그리고 세상 따뜻해요.</p><p style="margin-left:0px;">영하 10도 정도에는 안에 기모 레깅스 하나정도만 껴입으면 될만큼 따뜻해요.</p><p style="margin-left:0px;"><span style="color:rgb(255,0,0);">정말 스키바지! 두세번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아요.</span></p><p style="margin-left:0px;"><br> </p><p style="margin-left:0px;"><strong>8.</strong>마트</p><p style="margin-left:0px;">Netto는 뭔가 정갈하고 종류가 많긴한데 막상 먹을껀 없는 식당 느낌? 감자칩 중에 kim's꺼 양파맛 짠데 맛있고 이 마트만 파니까 사먹어보세용. 맥주안주로 짱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Bonus는 분홍색 미친돼지그림 그려져있는데 여긴 뭔가 작은 슈퍼같은데 살게 좀 있는 느낌?</p><p style="margin-left:0px;">개인적으로는 보너스가 나은것 같구요.</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icelandreview/20220309_010241_012100.jpg" width="600px;"><br><br> </p><p style="margin-left:0px;">아이슬란드에서 옴놈초콜릿 관광지에선 넘 비싸고 여기선 690크로나? 정도에 팔아요. 네토는 안팝니다. 커피맛 꼭 사세요! 진심 맛나요! 비싸긴하지만 먹고나면 뒤에 풍기는 향도 좋고 쫀득해요</p><p style="margin-left:0px;"><strong>9.</strong>초콜릿</p><p style="margin-left:0px;">팀장님이 혹시 초콜릿 수집하시냐고 할만큼 마트갈때마다 초콜릿에 집착하며 사랑이 대단했는데요.</p><p style="margin-left:0px;">Bonus마트에서는 옴놈초콜릿의 커피맛! 강추</p><p style="margin-left:0px;">밀카는 훨 저렴한데 달달하고 맛있고 토피맛이 한국에 없는 맛인데 진짜 달고 맛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리고 이나라분들이 안에 검은 젤리가 들어간 초콜릿을 엄청들 사시길래 저도 따라서 사봤는데..</p><p style="margin-left:0px;">여러분 소금소금 왕소태 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 검은색이 엄청짜요. 단짠수준을 넘어서고 특유의 향이 있는데 못먹을 수준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icelandreview/20220309_124119_173604.jpg" width="600px;"><br><br> </p><p style="margin-left:0px;">이건..분명 팀장님께 맛있는 거냐고 여쭤봤던 초콜릿인데....맛있다고 하셔서 샀던건데...</p><p style="margin-left:0px;">불 그림 처럼 입안이 짠맛으로 불이 납니다.ㅋㅋㅋ</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icelandreview/1646805730029_175210.jpg" width="600px;"><br><br> </p><p style="margin-left:0px;">원래 이거였데요. 여러분들ㅋㅋㅋㅋ 이게 맛있는 초콜릿이라고 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근데 이건 팀장님이 그러셨는데....아이슬란드 초콜릿은 원래 소금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p><p style="margin-left:0px;">하지만 다들 개취는 있듯이 저희 엄마는 드시다보니 맛있다고 하시며 북유럽 입맛이 되셨어요ㅋㅋ</p><p style="margin-left:0px;"><br> </p><p style="margin-left:0px;"><strong>10.</strong> 인기있던 젤리?<br>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icelandreview/20220309_010210_012145.jpg" width="600px;"><br><br> </p><p style="margin-left:0px;">네 그렇습니다. 이거도 솔티카라멜이길래 샀지만</p><p style="margin-left:0px;">솔티 솔티 솔티 저~ 멀리 어딘가에 카라멜 입니다.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icelandreview/20220309_010215_012226.jpg" width="600px;"><br><br> </p><p style="margin-left:0px;">네 이것도 대놓고 드럼통에 팔고 안사는 사람이 없어요. 검은거는 그냥 천일염 맛나고 노란건 레몬소금맛이에요.</p><p style="margin-left:0px;">아이슬란드분들은 짠걸 왜 좋아하시게 됐을까요..</p><p style="margin-left:0px;"><strong>11</strong>.술</p><p style="margin-left:0px;">아이슬란드 공항 벗어나기 전에 술을 못마셔도 맥주나 도수낮은 달달한 와인이라도 꼭!꼭! 사세요. 저희조는 아무도 안마신다고 멀뚱멀뚱 있다가 나중에 급하게 맥주 도수낮은거로 18캔 샀는데 중간에 와인도 사고 나중엔 술이 부족했어요ㅋㅋㅋ<br> </p><p style="margin-left:0px;">그 평소에 못드시고 잘 안드시더라도 아이슬란드에서는 꼭 일정 끝나면 드시게 됩니다. 춥고 힘들고 눈싸대기 맞고나면!!</p><p style="margin-left:0px;">진짜 팀장님이 해주시는 맛있는 밥먹고 따뜻한 물에 씻고 하면 시원~한 맥주 한캔 하면서 서로 얘기하는 시간 가지고 재밌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 낯가리는 상황속에서도 공항 나가기 전에 빠른 판단으로 맥주 6캔 아니라 18캔 산 동엽이 칭찬합니다ㅋㅋ<br> </p><p style="margin-left:0px;">무튼 물은 그냥 찬 수돗물 마셔도 삼x수보다 맛있는 기분이라 좋고 우리 팀원들끼리 합이며 분위기도 좋았어요.</p><p style="margin-left:0px;">여행기간중에 제 생일이었는데 다들 피곤할텐데도 모여서 열두시 땡 할때 생일축하 노래불러준거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일꺼에요</p><p style="margin-left:0px;">진짜 여행하면서 위기의 순간이면 항상 어디선가 달려오셔서 해결해주시고 또 어디론가 사라지시는 흥석 킴 팀장님</p><p style="margin-left:0px;">수줍어 하면서 참석은 다 해주시고 나중에는 사진도 찍어달라고 까지 마음을 열어준 정민오빠</p><p style="margin-left:0px;">항상 할수 있어! 우리 샛별이 잘하고 있어! 좋아 좋아! 긍정 파워, 하지만 파워 집순이 하얀 언니<br> </p><p style="margin-left:0px;">야~야~리액션 중독되게 만드는 리액션 부자에 하얀언니만큼 긍정 파워이며 나의 1호팬 수현이</p><p style="margin-left:0px;">누님은 자는것도 웃겨요! 라며 내가 개그맨이라면 2호 극성팬인, 하지만 아이유 좋아하는 동엽이</p><p style="margin-left:0px;">내 머릿속에 상상 속으로만 존재하던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그런사람이 실제로 존재하던 나의 소녀 수인이</p><p style="margin-left:0px;">모르는 사람들과 여행하는 것이 낯설고 불편할꺼라고만 생각했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들</p><p style="margin-left:0px;">서로서로 배려하고 도우면서 잘 지내면 다툴일도 없고 항상 웃음만 가득하답니다.</p><p style="margin-left:0px;">저희는 심지어 저희끼리 부산에서 다시 재회할 기회를 엿보고 있답니다.</p><p style="margin-left:0px;">혼자라고 겁내지 말고 도전하시길 바라고 혼자 가셔서 여러명의 친구들을 사겨서 오실 수 있다는점 !</p><p style="margin-left:0px;">북유럽의 물가는 장난아니지만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p><p style="margin-left:0px;"><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