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left:0px;">안녕하세요</p><p style="margin-left:0px;">바쁜일도 많았고 진성 귀차니즘 때문에 여행을 다녀오고 한달이 지나서야 겨우 후기를 작성합니다... [팀장님들 쏴리...]</p><p style="margin-left:0px;">2017년 여름에 오사카 나홀로 여행을 떠났다가 고생만 바가지로 하고 다음엔 겨울에 떠나보자해서 결심한 홋카이도 여행</p><p style="margin-left:0px;">우연히 웹을 검색하다 여기트래블을 알게 되었고 덕분에 알차고 재밌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럼 간단해보이지만 막상 간단하지 않는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다스러운 원래 성격에 문제에도 묻어나올 수 있으니 주의를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2018.11.26(월)</p><p style="margin-left:0px;">익숙한 곳이든 그렇지 않은 곳이든 '여행'을 떠난다는 건 언제나 걱정되고 설레고 즐거운 법이죠</p><p style="margin-left:0px;">밤에 잠을 좀 설친 감이 없지 않았지만 공항가는 버스 안에서도, 조원들과 같이 탑승한 비행기 안에서도 설렘은 멈추질 않았네요</p><p style="margin-left:0px;">신치토세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하고 나서야 비로소 '아 내가 일상을 벗어났구나'란 것을 느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공항에서 두 팀장님들을 영접하고 안내에 따라 미니밴을 탑승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홀로 갔을 땐 대중교통 알아보랴 안내판 쫓아다니느랴 정신이 없었는데 보장된 이동수단이라니 이처럼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첫번째 숙소에 도착 후 체크인을 하고 팀장님께 기본적인 가이드와 설명을 듣고 난 뒤 숙소를 떠나 자유여행을 시작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배고픈 영혼들을 달래주기 위해 우리 조가 먼저 찾아간 곳은 RAMAI 였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아무래도 이동네 명물이라는 스프카레를 먹어줘야되지 않것습니까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span style="color:rgb(239,0,124);"><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484_224008.jpg" width="600"></span></p><p style="margin-left:0px;">RAMAI는 관광객보다는 로컬들이 더 많이 찾는 맛집인듯 보였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따로 외국어로 적힌 메뉴판도 없고 직원분께서 잘 못 알아들을 수도 있으니 구글 번역기가 필수일듯 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신기한건 주방에서 한국분이 일하고 계셨던건지 서빙을 하던 중간에 깜짝 인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막상 아는 사람들과 외국 여행을 가더라도 자국민을 만나면 왜 그렇게 반가운걸까요 ㅋㅋㅋㅋ</p><p style="margin-left:0px;">배도 채웠겠다 우리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모이와야마 로프웨이였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같은 조의 지훈이가 자칭 야경매니아라서 조사를 많이 해와준 덕에 이동부터 예매까지 편-안히 할 수 있었어요</p><p style="margin-left:0px;">사전에 잘 알아보고 가시면 할인에 비매품인 야경엽서까지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ㅋㅋ</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521_224429.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제가 DSLR을 사용하긴 하지만 이걸로 설명이 다 안되는 야경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지훈이한테도 얘기했지만 '눈에다 담아야만 하는 야경' 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아무리 기술이 좋아져도 눈과 마음에 담는 것 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는 것 같아요</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605_224912.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598_224911.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그리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찾아간 삿포로 에스타 백화점 10층에 있는 라멘공화국</p><p style="margin-left:0px;">워낙 우리를 갈구하는 점원들이 많다보니 고민하고 고민하다 들어간 가게에서 먹은 매운미소라멘과 삿포로 클래식</p><p style="margin-left:0px;">다른건 몰라도 삿포로 가시는 분들 '삿포로 클래식'은 반드시 버킷리스트에 적고 가세요</p><p style="margin-left:0px;">진짜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느낌이랄까요 말로 표현은 못하겠네요 그 첫 한모금의 느낌을</p><p style="margin-left:0px;">사진을 보고 있는대도 침이 삼켜집니다 ㅋㅋ</p><p style="margin-left:0px;">잔뜩 먹고 나서도 편의점에 가서 맥주에 간단한 요기거리들 사가지고 가서 먹었네요 일본 편의점은 최고십니다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2018.11.27(화)</p><p style="margin-left:0px;">호텔 조식을 먹고 말끔하게 씻고 준비하고 차를 타고 먼길을 이동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오늘의 목적지는 비에이</p><p style="margin-left:0px;">하지만 너무 화창한 날씨 덕에 걱정아닌 걱정을 하게 되었는데</p><p style="margin-left:0px;">이게 말입니다.... 눈이 없으니 뭔가 많이 허전해요</p><p style="margin-left:0px;">허허벌판에 그냥 나무친구들 덩그러니 서 있는데 굉장이 아쉽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649_225713.jpg" width="600"> </p><p style="margin-left:0px;">[딱 애매한 요 정도의 느낌]</p><p style="margin-left:0px;">저희 말고도 버스를 대절해서 오는 다른 관광팀들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사진 각이 안나오다보니 다들 금방 되돌아갑니다 ㅋㅋㅋ</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693_225831.jpg" width="600">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703_225831.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점심은 준페이에<br>가서 흡입하였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유명한 집이다보니 대형버스가 지나가며 사람들을 내려주고 가기도 하고 저희도 잠깐의 웨이팅을 하고나서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p><p style="margin-left:0px;">저는 에비정식을 먹고 후식으론 딸기 소프트 아스크림을 ... 아스크림이 JMT입니다 역시 우유가 유명한 고장이라 그런지 맛이 좀 특별한 느낌</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741_230117.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식사 후 찾아간 '청의 호수'</p><p style="margin-left:0px;">아쉽게도 추운 날씨 덕에 호수만 꽝꽝 얼어있고 푸른 빛이 영롱하지 못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이것도 겨우 카메라의 필터를 어떻게든 조작해서 만들어낸 사기입니다 여러분 사진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776_230317.jpg" width="600"> </p><p style="margin-left:0px;">청의 호수를 보고 다음은 '흰수염 폭포'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오히려 청의 호수보다 물의 빛깔이 더 푸르게 느껴졌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끊어지지않고 이어지며 낙차로 인해 하얗게 마치 수염처럼 보여서 이름이 그렇게 붙은거 같아요</p><p style="margin-left:0px;">사진 찍고 볼 수 있는 다리가 눈이 오고 얼어버려서 위험한 감이 없지 않아 걱정하긴 했지만 좋은 사진 건진거 같아 다행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br><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816_230530.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그와중에 우리조 막내 소영이는 소원을 비는 마법진을 소환하는 모양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밖에도 여러 나무친구들을 팀장님께서 많이 소개해주셨지만 아쉽게도 건진 사진이 없 ....ㅠㅠㅠㅠㅠ</p><p style="margin-left:0px;">중간에 치즈공장에 잠깐 들려 간식으로 당충전을 하고 '닝구르 테라스'로 이동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879_230832.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닝구르 테라스'는 요런 식으로 숲속에 작은 정원을 꾸며놓은 느낌이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산책로처럼 만들어놓아 조명도 예쁘게 달아놓아서 갬성용 사진 찍기 참 좋게 꾸며놓았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한바퀴 돌며 사진뽕에 좀 취하다가 중앙에 있는 커피하우스에서 다들 커피한잔하며 몸을 녹였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일정이 끝나고 숙소에 돌아와 조원들과 동네명물 '징기즈칸'을 먹으려 했지만 워낙 가게들이 장사가 잘되서 자리가 잘 안나더라구요</p><p style="margin-left:0px;">적당히 배들 채우고 방황하다가 돌아가려는 참에 몇몇 인원들과 의기투합하여 마지막 시도로 '다루마'를 다시 한번 습격해보기로 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왠걸 끝물이라 그런가 다행히 자리가 나서 맛만 보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장사가 잘되어 그런지 메뉴는 이미 품절된 것도 있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앉아 경건하게 고기와 맥주를 영접하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0971_231332.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2018.11.28 (수)</p><p style="margin-left:0px;">개운한 아침을 맞이하고 늘 똑같이 조식을 먹고 정갈하게 준비한 뒤 체크아웃을 하고 노보리베츠로 향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이곳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상큼한 스멜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간단히 구경을 마치고 팀장님의 안내로 족욕을 할 수 있다는 핫플레이스를 찾아갔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014_231739.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바로 이곳입니다 [초상권을 지켜주지못한 팀장님과 막내에게 미안함을 전하며...]</p><p style="margin-left:0px;">아주 핫합니다 좋습니다 짜릿합니다 <<</p><p style="margin-left:0px;">이렇게 건강까지 챙겨주는 투어가 세상에 어딧습니까 찬양합니다 <<</p><p style="margin-left:0px;">족욕 후엔 원하는 사람들은 온천욕을, 원치 않는 사람들은 다테지다이무라를 관광하기로 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래봤자 관광하는 인원은 저와 우리조 윤서 밖에 없었지만 ㅋㅋㅋ</p><p style="margin-left:0px;">팀장님들 세분이 함께 해주셔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사랑합니다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084_232059.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다테지다이무라'는 우리말로 하자면 '다테시대마을'입니다 그냥 한국민속촌 정도의 느낌이랄까</p><p style="margin-left:0px;">직원들도 다들 시대복을 입고 요청하면 사진도 찍어주고 위의 사진처럼 공연도 진행하며 관객이 참여가능한것도 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공연은 총 3가지이며 시간 맞춰서 관람하면 시간도 잘가고 나름 재밌습니다 [단, 연속관람을 하다보면 지루함이 생길수도 있...]</p><p style="margin-left:0px;">관객 참여 공연에서는 위의 사진에 나온 중국관광객 왕형덕에 아주 즐겁게 관람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온천과 관광을 끝낸 후에는 다들 합류하여 숙소가 있는 하코다테로 이동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아무래도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나름 피곤한 느낌이 많았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흥석팀장님과 흥찬팀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p><p style="margin-left:0px;">숙소에 도착한 후에는 다들 간단하게 저녁을 때우고 약속의 땅인 저의 방에 모여 다들 웰컴 드링킹을 ... <<</p><p style="margin-left:0px;">[상상은 읽으시는 분에게 맡기겠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2018.11.29(목)</p><p style="margin-left:0px;">하코다테로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관광할 사람과 온천욕을 할 사람으로 나눠졌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언제나와 같이 조식을 챙겨먹고 정갈하게 준비한 뒤 관광을 나섰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숙소에서 걸어서 10분쯤 거리인 '고료카쿠타워'로 향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251_232933.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271_232933.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264_232934.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고료카쿠타워'에서 보이는 '고료카쿠공원'은 참으로 예쁘게 만들어진 오각형의 별 모양입니다</p><p style="margin-left:0px;">어떻게 옛날의 기술로 이렇게 정교하고 예쁘게 만든건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멀리 바다가 보일정도로 정말 날씨가 화창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하지만 공원을 잠깐 걸어볼까 하고 내려와서 걷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눈발</p><p style="margin-left:0px;">원래 눈을 썩 좋아하진 않는데 여행지 버프라도 걸린건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래서 덕분에 흙밭인 공원을 강아지처럼 뛰어다니기도 했....</p><p style="margin-left:0px;">온천욕을 마친 동생들과 합류하여 '아카렌가'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386_233727.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동생들이 알아놓은 경양식 맛집가서 또 카레를 먹어보기도 하고</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406_233728.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바다가 보이는 '하치만자카 언덕'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이정도는 해줘야 갬성사진 아니겠습니까</p><p style="margin-left:0px;">시간이 애매한 관계로 아쉽게도 하코다테산 야경은 눈에 담지 못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이걸로 다음에 한번 더 여행갈 구실을 만들 수 있게 되었군요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426_234134.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436_234134.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s://www.heretravel.co.kr/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441_234134.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아카렌가'창고에는 여러 가게들이 모여 있어 쇼핑도 할 수 있고 먹방도 찍을 수 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바로 앞에 동네 명물인 '럭키삐에로'도 있구요</p><p style="margin-left:0px;">그 앞에 크게 조성된 트리에서는 조명과 레이져로 노래에 맞춰 빛을 바꿔 입고 있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눈발이 날리는 덕분에 레이져에 비쳐 꼭 반짝이는 눈이 내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예쁘네요 하지만 추워서 건물안으로 도주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아이쇼핑을 신나게 하고 돌아오며 동생들과 먹부림을 부렸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래도 여행버프는 무서운 겁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 어마어마한 양들이 다 들어갑니다 그래놓고 또 집에 오면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매직이 ....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2018.11.30(금)</p><p style="margin-left:0px;">그렇게 눈이 오고도 간밤에 눈이 또 왔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비에이에서 못 보여준 눈을 이곳에서 다 보여주려는 하늘의 심산인가봅니다</p><p style="margin-left:0px;">이동 중에도 겁나 옵니다</p><p style="margin-left:0px;">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두 팀장님께 다시 한번 더 심심한 감사를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527_234857.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이동중에 렇게 무섭게 오던 눈들이...</p><p style="margin-left:0px;"><br><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569_234858.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마지막 여행지인 오타루에 도착하니 거짓말같이 화창해집니다</p><p style="margin-left:0px;">솔직히 이렇게 여행날씨 운이 거짓말 같기도 힘든데</p><p style="margin-left:0px;">이런 운을 있게해준 우리 조 윤서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겠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br><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577_234858.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이렇게 다들 즐겁게 사진도 찍고 오타루에 도착!</p><p style="margin-left:0px;">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먹부림을 하기 위해 폭주기관차들은 달리기 시작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612_235240.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일단 초밥으로 위장을 달래주고</p><p style="margin-left:0px;"><br><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635_235241.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슈크림으로 입을 달래주고</p><p style="margin-left:0px;"><br><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658_235241.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이동네서 유명한 'LeTao'에서 눈을 달래줍니다</p><p style="margin-left:0px;">신나게 먹고나서 "당분간은 당섭취 안해도 될거 같아요"라고 하던 지훈이의 말에 격한 공감을 느낍니다 </p><p style="margin-left:0px;">그리고는 제 버킷리스트에 들어가있던 '오타루 오르골당'을 방문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유리공장 부근에 스시거리, 오르골당, LeTao본점까지 다 몰려 있으니 이동네는 이동이 간편해서 편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688_235729.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정말 오랜만에 정신없이 사진찍고 쇼핑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이 쇼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p><p style="margin-left:0px;">그 지역에서 밖에 겪을 수 없는걸 산다는 것 자체가 메리트가 큰거죠</p><p style="margin-left:0px;">지인과 가족들에게 선물할걸 생각해서 쇼핑하는데 한시간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뭐에 홀린듯이 돌아다녔네요</p><p style="margin-left:0px;">덕분에 만족할만한 것들을 나름 겟할 수 있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br><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732_235730.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동생들과 이동해서 오타루 운하를 마지막으로 관광을 하고</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IMG_1745_000022.jpg" width="600"></p><p style="margin-left:0px;">배고픈 남자 둘이서 숙소 복귀전에 팀장님들께서 추천해주신 맛집에 들려 특선덮밥을 주문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역시 일본튀김이 천하제일이라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팀장님들이 추천해주시는 집은 왠만하면 들리시는걸 추천합니다 진짜 후회가 없네요</p><p style="margin-left:0px;">숙소에 복귀해서 여행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다 같이 맥주로 달랬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정말 잘먹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2018.12.01(토)</p><p style="margin-left:0px;">마지막 날이다보니 집에 오는것만 생각하느라 바빴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아침먹고 준비하고 선물산거 챙기고 또 공항 면세점에서 쇼핑하고...</p><p style="margin-left:0px;">그렇게 별거 없이 늘 여행의 마지막 날이 금방 끝나는 것 같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한국에 도착해서 같이 갔던 사람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p><p style="margin-left:0px;">기회가 되면 나중에 다시한번 얼굴 볼 것을 기약하며 그렇게 다들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후기였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많이 설렜던 것 만큼 많이 즐거웠고 돌아오는 길이 많이 아쉬웠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  여기트래블 덕에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편하고 재밌게 여행한 기억을 안고 돌아왔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  당분간은 일상에 찌들어 있다보니 사진 보며 혼자 피식피식하는 일이 많아질 것 같네요</p><p style="margin-left:0px;">  이 인연 계속 되어서 앞으로도 제 마음에 소중한 추억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  다들 즐거웠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조만간 또 얼굴보고 맥주한잔 했으면 하네요</p><p style="margin-left:0px;">  그럼 다들 다시 얼굴 보는 날까지 안녕 ! </p><p><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