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주차 여행후기와 소소한팁

<p style="margin-left:0px;"><strong>1.여기트래블을 선택한 이유</strong></p><p style="margin-left:0px;">저는 퇴사하고 유럽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도 혼자 가는 여행은 반대하시고, 자유 여행을 가려다보니 숙박, 교통, 루트 어느 하나 빼먹을게 없는데 처음가는 장기여행이다보니 어디까지 준비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br>게다가 여행은 함께 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나누는 맛 아니겠어요?<br>좋은 사람들 만나서 즐거운 추억 쌓을 수 있을 거 같구 무엇보다 영국 In , 바르셀로나 out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결정하게 되었어요!</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strong>2. 아쉬웠던 점</strong></p><p style="margin-left:0px;">사실 아쉬웠던 점은 거의 없었어요. 여행 일적이 빡빡할 걸 알고 갔고 다양한 여행지를 혼자서는 돌아 볼 수 없는데 이런 여행도 좋더라구요.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다시 오겠다는 꿈을 안고 갈 수 있었구요</p><p style="margin-left:0px;">다만 처음 단톡방을 열 때 오픈 카톡방으로 열었는데, 여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동반 여행을 위해 연락 할 때마다 카톡 아이디를 공유해야 하는 점이 불편했어요</p><p style="margin-left:0px;">심지어 조원들까지 카톡 아이디를 공유해야 연락 할 수 있는 점은 불편했어요!!</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strong>3. 이런저런 소소한 꿀팁</strong></p><p style="margin-left:0px;">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가는 기분을 실감하고 싶어 후기를 많이 읽었어요. 후기에서 꿀팁들도 많이 얻었구요.<br>저도 여행하면서 느끼고 배운 소소한** 꿀팁들 나눠드릴게요.</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1) 영국<br>저는 투어를 좋아하는 편이라 여행동안 10개 이상의 투어를 한 것 같아요!<br>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여기트래블에서 신청한 코츠월드&옥스포드 투어였어요. ☆☆별다섯개☆☆<br>가이드님이 영국에서 치는 공인 가이드 자격증 시험에서 한국인 2번째 최연소를 하신분이었는데, 그래서 아는게 너무너무 많으세요!! 투어 내용뿐만 아니라 영국에 관해 잡다한 궁금한 것들 많이 물어보고 들을 수 있었어요!<br>물론 코츠월드는 나중에 살고싶을만큼 너무 예뻤고 옥스퍼드는 해리포터 덕후에겐 아주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br>그리고 코츠월드 빵집에서 먹은 스콘과 차는 영국 최고 맛집이었어요ㅠㅠ</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KakaoTalk_20180622_025921277_135515.jpg" width="600">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영국 최고 맛집은 와사비에요. 꼭 한번 이상  먹으셔야해요~ 가격뿐만 아니라 맛까지 너무너무 착하답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뮤지컬의 본고장에 왔으면 뮤지컬은 보셔야죠? 말은 못알아들어도 충분히 볼거리 즐길거리가 충분하답니다.<br>그래도 걱정 되신다면 화려한 볼거리가 있거나 라이온킹 처럼 이미 접했던 작품으로 보시면 돼요! 저는 하루 더 있었으면 다른 뮤지컬 보고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박물관(대영박물관)은 오디오 가이드로 투어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박물관은 너무 많은 것이 전시되어 있어서 혼자 보기엔 모르겠고 투어를 들으며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저는 보고싶고 궁금한게 있었는데 아쉬웠어요. 때문에 투어를 들으면 한번 더 오고싶은데 일정상 어려우니 오디오 가이드가 더 편하고 좋을 걸 같아요:,)</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2) 프랑스<br>저는 근교 취향인가봐요. 몽셀미셸 투어를 신청했었는데 그때 갔던 항구도시 옹플레흐가 너무 좋았어요. 날씨도 좋고 마침 퍼레이드가 있었고 음식도 맛있고 최고였습니다.<br>투어를 하게되면 에트르타라는 하얀 절벽도 가게 되는데 영국 세븐시스터즈와 같은 지반이어서 못가신분들은 여기 가시면 된답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라뒤레' 의 피스타치오 마카롱과 '폴'의 에끌레어는 꼭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어서 한국 가져오고 싶을정도였어요</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KakaoTalk_20180622_025925280_135548.jpg" width="600"><br><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KakaoTalk_20180622_025922730_135551.jpg" width="600">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3) 스위스<br>패러글라이딩 융프라우는 당연 좋구요, 기차 타고 튠호수도 갔다오시면 최고에요!<br>스위스에서 호수 본 이후로 어떤 강도, 바다도 제 눈에 차지 않을정도였어요. 동역에서 얼마 멀지 않아 한두시간만 투자하면 호수보고 융프라우로 갈 수 있어요.</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KakaoTalk_20180622_025929975_135618.jpg" width="600">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4) 프라하<br>뒤로 갈수록 날씨가 더워져서 여름옷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동유럽이 확실히 옷값이 싸더라구요<br>특히 뉴요커나  C&A가 가격이 저렴하면서 디자인도 예뻐요~</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역사나 프라하에 관련된 아주 깊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팁투어'를 추천드려요!(초록창 검색)<br>프라하에만 있는 투어 개념인데 투어의 가치를 내가 매기고 팁으로 준다는 개념이 신선했어요. 투어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고, 예약이 필요없어서 저도 전날까지 고민하다가 들었는데 소름이 돋을정도로 알찬 시간이었어요.</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5) 부다페스트<br>부다페스트에서 한 야경투어는 유일한 차량 투어였는데 주요 장소들을 차로 데려다 주고 어디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지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br>특히 부다페스트 야경이 최고 예뻤는데 혼자서는 그 많은 곳을 가기 어렵기에 모두가 만족던 투어였어요.<br>부다페스트는 그냥 가만히 야경만 보고있어도 너무너무너무 행복한 곳이었어요.</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KakaoTalk_20180622_025926408_135733.jpg" width="600">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6) 베네치아<br>저는 3대 야경을 꼽자면 프랑스, 부다페스트, 베네치아 였어요.<br>물가에 은은하게 비치는 조명과 해질녘 노을진 모습이 잊혀지지를 않아요.<br>그래서인지 베네치아에서 했던 야경투어가 특히 기억에 남는데, 하루종일 봤던 베네치아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서 놀랍고 흥미로웠어요.<br>게다가 맛있는 젤라또집도 소개시켜주시고 끝나고 밥을 못먹은 저희를 위해 식당도 데려다주셨는데 먹물파스타 맛있었어요ㅠㅠ</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KakaoTalk_20180622_025926957_135753.jpg" width="600">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7) 피렌체<br>피렌체가 생각보다 작아서 피사에 갔다올 수 있는 일정이었어요. 피사의 사탑밖에 없다는 후기를 보고 갔는데 전 생각외로 많이 기울어져있는 모습이 신기했고 피사와 성당이 너무 예뻤어요.<br>물론 두오모 성당입장이 5시까지라는걸 알았다면 조금 더 서둘렀겠지만 (성당만 5시, 다른건 7시) 9시에 출발해서 1시에는 피렌체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을정도여서 추천합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8) 바르셀로나<br>여행의 막바지에 이르러 성당도 궁전도 야경도 거기서 거기인듯 약간의 식상함을 느낄 때 '몬세라트'를 추천합니다.<br>융프라우처럼 열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주변에는 몽골, 중국이 아닌가 의심되는 돌산이 있고, 아래에는 유럽형 빨간 지붕이 공존해서 묘한 느낌이 들어요.<br>게다가 세계 3대 소년합창단중 에스콜라니아 소년 합창단의 찬양도 들을 수 있답니다(1시반마다 있을거에요 아마)</p><p style="margin-left:0px;"><img src="http://heretrip.unyboard.com/data/editor/board/travelreview/KakaoTalk_20180622_025922735_135830.jpg" width="600"> </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소개하다보니 투어만 주구장창 말한 것 같은데 저는 투어를 듣다 보니 이 도시의 새로운 면모, 매력이 보이더라구요.<br>자나갔던 건물, 기둥, 우물 그 어느하나 사연이 없는것이 없어서 도시가 살아있는 것 같고 재미있었어요.<br>특히 여기트래블 일정 상 짧은 시간에 많은 걸 하고싶고 그 절충안이 투어였던 것 같아요.<br>뭔가 배워가고 싶거나 남들처럼 몇만보 걷지 않고 스팟들 방문하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저희는 날씨도 좋았고 가는데마다 축제가 열렸어요.</p><p style="margin-left:0px;">영국에서는 헨리왕자 결혼식, 그리고 세계 다트대회가 열렸었고.<br>프랑스 옹플레흐에서는 큰 축제가 열려 퍼레이드를 하고 있었구요.<br>류블라냐에서는 과학축제.<br>니스에서도 마라톤하고 불꽃놀이하고 콘서트하고 무슨 축제가 있었어요.<br>지금도 생각해보면 신기한데 운이 좋았던 거겠죠?</p><p style="margin-left:0px;"><br>여행지에서 가장 재미있는건 생각치도 못한 좋은, 즐거운 일들이 일어난다는 거에요~<br>내 앞에 기다리고 있는 즐거운 것들을 기대하며 여행 떠나세요!!</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마지막으로 막내라고 이뻐해주고 챙겨준 언니오빠들 사랑해용,  78조 포에버~~</p><p style="margin-left:0px;"> </p><p style="margin-left:0px;">P.S. 같은 조를 묶어 주는 건 모르는 사람들만 가득하기 때문에 여기트래블의 배려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조가 꼭 같이 다녀야 하는 건 아니고 모두 같은 신분으로 돈을 내고 왔기 때문에 조에 매이고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래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것 먹고 행복한 시간 보내기에도 모자른 시간이니까요.</p><p style="margin-left:0px;">개인 여행을 하고 싶거나,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생활을 원하지 않눈다면 제발 신청하지 말아주세요:,) 즐거운 여행 되세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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