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차, 6박 몽골 여행
- 김영우 (KIM MICH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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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21
<p><span style="font-family:"NanumSquareNeo HV";font-size:18px;"><strong>1. 여러분이 참여하셨던 팀은 무엇인가요?</strong></span></p><p>7월 2차, 6박 몽골 여행</p><p> </p><p><span style="font-family:"NanumSquareNeo HV";font-size:18px;"><strong>2. 여기트래블을 신청한 이유가 무엇인가요?</strong></span></p><p>작년 12월에 지인 추천으로 이집트를 다녀왔는데 기억이 좋아서,</p><p>몽골 여행을 알아보던 중에 망설임없이 여기트래블을 선택했습니다.</p><p> </p><p><span style="font-family:"NanumSquareNeo HV";font-size:18px;"><strong>3. 여행 경비(환전 금액/쇼핑/생활비/교통비 등)는 얼마나 사용하셨나요?</strong></span></p><p>1) 환전 / 여행경비</p><p>-50불을 환전해서 울란바토르 공항에서 다시 현지 통화로 환전했는데 공금으로 대부분 사용했고 (술, 간식비)</p><p>나머지 개인 경비는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간단한 커피나 기념품(술), 캐시미어 등 삼성 글로벌 카드 사용해서 결제했습니다.</p><p> </p><p>25만원 정도 사용한 것 같고 대부분 술이나 캐시미어 지불 입니다.</p><p> </p><p><span style="font-family:"NanumSquareNeo HV";font-size:18px;"><strong>4. 여행 준비물은 어떻게 챙기셨나요?(예 : 캐리어, 옷, 한식, 여행용품, 조별준비물 등)</strong></span></p><p>1) 캐리어 크기 및 짐 개수</p><p>캐리어 하나에, 가방 두 개 챙겼습니다. 푸르공에 실어야 해서 28인치 말고 26인치 이하 사이즈 캐리어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p><p> </p><p>2) 옷</p><p>7월에 막연하게 시원할 거라 생각해서 후리스 같은 거 몇 개를 가져갔는데, 코스 일정 상 사막 등 더운 곳을 방문해서 거의 입지 않았습니다.</p><p>날씨를 잘 알아보셔야 하겠는데, 숙소나 푸르공 안이나 저는 상당히 더웠습니다.</p><p> </p><p>3) 추천 여행 준비물</p><p>모기장 꼭 챙기세요, 벌레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마이비데 같은 물티슈 챙기면 좋을 듯 합니다.</p><p>같은 팀원분들이 한식(고추장, 불닭소스 등) 챙겨주셔서 감사히 함께 먹었습니다. </p><p> </p><p><span style="font-family:"NanumSquareNeo HV";font-size:18px;"><strong>5. 여행 중 발견한 맛집/관광지/사진명소 등 추천해 주세요!</strong></span></p><p> </p><p>초원 어디에 내려도 풍경이 비현실적이어서, 아무 데서나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초원에서는 푸르공 위에 올라앉거나 그 앞에 서서 찍으면 특히 예쁘게 나오고, 밤에는 게르 앞에서 별과 함께 꼭 찍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먹거리 중에는 얼린 요거트가 진하고 맛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p><p> </p><p>아 그리고 조수석 타보세요 </p><p> </p><p><span style="font-family:"NanumSquareNeo HV";font-size:18px;"><strong>6. 방문했던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도시 BEST3 소개해주세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strong></span></p><p> </p><p>1) BEST 1 - 몽골의 밤하늘</p><p>팀원들과 나란히 누워 별똥별을 세고 "저건 뭐냐" 물어가며 본 그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p><p> </p><p>2) BEST 2 - 고비사막 모래언덕</p><p>올라갈 땐 거의 기어오르다시피 힘들었지만, 다 같이 썰매를 타고 내려온 뒤 모래 위에 누워 하늘을 봤던 순간이 잊히지 않습니다. 모래 바람이 불어서 선글라스 끼면은 좋을 거 같아요.</p><p> </p><p>3) BEST 3 - 말 타기</p><p>헌옷 챙기시면 좋기는 한데요, 저는 다 가져와서 빨아 입었습니다! </p><p> </p><p><span style="font-family:"NanumSquareNeo HV";font-size:18px;"><strong>7. 함께했던 여행메이트와 수고하신 팀장님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strong></span></p><p> </p><p>떠나기 전까지도 머리가 뜨거웠습니다. 이직이며 여러 생각이 많았고, 내가 여행을 가는 게 맞나, 뭐라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짐을 싸는 내내 그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푸르공 조수석에 앉아 혼자 창 밖을 바라봤습니다. </p><p> </p><p>첫날은 푸르렀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멀지 않은 초원 한복판에 돗자리를 깔고 첫 점심을 먹었는데, 현지인 가이드 보이나님이 부지런히 준비한 한식을 먹었습니다. 호박전에 제육에, 놀랍게 맛있었습니다. 돗자리 위로 여치 한 마리가 뛰어올라 다들 놀라 소리를 질렀는데, 그 정도는 애교인 걸 그땐 몰랐습니다. 뒤에 게르에서 진짜 벌레들을 겪고 나서야, 첫날의 그 여치가 얼마나 순한 신고식이었는지 알게 됐습니다.</p><p> </p><p>처음엔 이름도 못 외워서 바탕화면에 열세 명 이름을 적어놓고 다녔습니다. 남자 다섯에 여자 여덟, 저까지 열셋. 딱히 대화를 많이 나눈 것도 아닌데, 같은 밥을 먹고 같은 고생을 한다는 것만으로 정이 들었습니다. 이 여행이 도란도란 얘기 나눌 만큼 녹록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푸르공은 비포장을 몇 시간씩 달렸고, 차 안은 덜컹였습니다. 그러다 어느새 저도 2-3열에 앉아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갔습니다. 조수석에서 혼자 보던 풍경도 좋았지만 2-3열에서 같이 가는 게 훨씬 재밌었습니다. 조수석에서 2-3열로 자리를 옮긴 그 짧은 거리가, 돌아보면 이번 여행에서 제가 건넌 제일 긴 거리였던 거 같습니다.</p><p> </p><p>한 방을 쓴 인성이는 저보다 동생인데, 리더십도 좋고 마음이 넓어 몇 번이나 마음속으로 형이라 부를 뻔했습니다. 진성이는 물건도 잘 빌려주고, 게르에서 제 모기장을 매번 접어줬습니다. 매일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고마웠습니다. 커피를 사기로 했는데 아직 못 사줬습니다. 송미는 직업 특성상 생일을 혼자 보낸 적이 많다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말했습니다. 마침 여행 중에 생일이었습니다. 불 앞에서 그 얘기를 듣는데, 말은 크게 안 했지만 많이 축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수는 눈이 좋아진다는 우물물을 눈에 붓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의외이면서 재밌는 친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연수 동생 희수는 마지막쯤에야 얘기를 텄는데, 조금 더 일찍 편해졌으면 얼마나 재밌었을까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라는 ITF 태권도를 한다는 친구였는데, 고비사막을 같이 낑낑대며 오른 게 기억에 남습니다. 가은이랑 은주는 진주에서 왔다고 했고, 가은이는 노래를 정말 잘했습니다. 둘 다 번개에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훈이형과 수진이형은 원래 대학 친구 사이인데, 두 사람이 뒤에서 조용히 모임을 받쳐주던 게 생각이 납니다. 수정이는 저보고 개그맨 같다고 했습니다. 나현이랑 번개에 나오면 세븐틴 얘기할 생각에 두근두근합니다.</p><p> </p><p>13명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있는데 한 줄 씩 쓰려니 쉽지 않습니다. 롤링 페이퍼라도 썼어야 했나는 생각이 듭니다. </p><p> </p><p>밤에는 다 같이 별을 봤습니다. 별 자체도 기억에 남지만, 그와 함께 생각나는 건 "저거 뭐냐"고 서로 묻던 목소리들입니다. 혼자 조수석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던 첫날과, 다 같이 누워 별똥별을 세던 밤, 푸르공을 타고 노래를 부르면서 보던 하늘은 완전히 다른 하늘이었습니다. </p><p> </p><p>그리고 보이나 가이드님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말을 타고 초원을 가로질러 오시던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 중 하나는, 푸르공 차창이 깨졌을 때, 보이나님이 깨진 유리 조각을 하나하나 다 치우는 모습을 넋 놓고 봤습니다. 긴 시간 운전해주신 침대와 서떠 기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p><p> </p><p>돌아온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조금 넓어진 느낌이 듭니다. 7일이 아니라 2주였어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쉬움과 즐거움이 함께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멤버와 보이나님, 그리고 기사님들 침대와 서떠까지 소중한 인연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p><p> </p><p><span style="font-family:"NanumSquareNeo HV";font-size:18px;"><strong>8. 직접 찍은 여행 사진 함께 공유해요.</strong></span></p><p> </p><figure class="image"><img style="aspect-ratio:700/933;" src="/uploads/ck_editor/2026/07/22/7c6fb9a88582b29220eacd7b2ea6ca706d916f65.jpeg" width="700" height="933"></figure><figure class="image"><img style="aspect-ratio:700/525;" src="/uploads/ck_editor/2026/07/22/0d9169f164a0d5233f327ac90271e253301912bb.jpeg" width="700" height="525"></figure><figure class="image"><img style="aspect-ratio:700/525;" src="/uploads/ck_editor/2026/07/22/74d53f60f294cce916934e79da06891fab5980a8.jpeg" width="700" height="525"></figure><figure class="image"><img style="aspect-ratio:700/525;" src="/uploads/ck_editor/2026/07/22/c090def763c8ff6a406243587bb55b881d985c63.jpeg" width="700" height="525"></figure><figure class="image"><img style="aspect-ratio:700/525;" src="/uploads/ck_editor/2026/07/22/f8baf7b061b1bb2e2c25f684f0ea5ad294bafcd0.jpeg" width="700" height="525"></figure>